고려대 세종캠퍼스 기술창업 기업인 메타이뮨텍(공동대표=전현식 교수‧한선미)이 개발한 체외 진단 플랫폼 ‘CellyticsTM NK’가 지난 15일 ‘CES 2024’에서 수상이 결정됐다. CES 혁신상은 세계 최대 IT‧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전시에 앞서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우수 제품 및 서비스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다. CellyticsTM NK는 암세포 사멸 등에 영향을 주는 자연 살해 세포(Natural Killer Cell) 활성도를 검사해 면역력을 진단하는 플랫폼이다. Cell
고려대 스마트미디어서비스 연구센터(센터장=김성철 교수)가 지난 16일과 17일 열린 2023 대학ICT연구센터 연구책임자 워크숍에서 인재양성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학생창의자율과제 부문에 이어 두 번째다. 연구센터는 2020년 7월 출범 후 사회과학과 공학이 융합된 연구 및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김성철 센터장은 “2년 연속 수상을 계기로 혁신적인 기술과 정책을 개발하고 글로벌 수준의 연구진을 양성하는 연구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soomin@
지난 1월 최종현학술원과 한국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000명 중 76.6%가 한국의 독자적 핵 개발에 찬성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방부 새해 업무보고에서 핵 보유를 언급하기도 했다. 세계정세 속 남북한의 관계가 악화되는 지금, 군사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작권(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문제를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 정성장 세종연구원 북한연구센터장에게 물었다. - 현재 한반도 안보 상황은 양무진 | “엄중합니다. 한반도 안보는 국내 정치 요인, 남북 관계 요인, 국제적 요인의
북한, 러시아 최적 후방공급기지무기 지원 구체적 증거 없어합의 무효, “영향 미미” vs “우려” 북한-러시아의 노골적인 군사협력과 북한-하마스의 무기거래 정황 포착에 이어 최근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해 한반도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2일 한·미 군 수뇌부에 “북한이 하마스식 기습 공격을 포함한 어떤 도발을 감행해도 단호히 응징할 수 있는 한·미 연합 대비 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발언했다. 북한이 하마스식 기습 공격을 할 가능성은 어느정도이며, 북한-러시아와 북한-하마스 간 무기 거래는 사실일까. 가까워
, 연속 쾌거“콘텐츠에는 우열 없어”웹툰부터 소설까지 다재다능 2013년 45세에 영화감독으로 데뷔해 첫 영화에서 천만 관객을 달성한 사람이 있다. 양우석(철학과 90학번) 감독은 첫 영화 으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받고 시리즈로 반향을 일으켰다. 양우석 감독은 영화감독이 되기 전부터 프로듀서와 웹툰 작가 일을 하며 복합 창작가의 길을 걸었다. 현재는 본인이 쓴 시나리오와 소설을 영상화한 과 을 스크린에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 애니메이션과 CG 기술에 가졌던 관심을 바탕으
지난달 13일 인천의 한 찜질방에서 빈대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월 19일까지 정부·지자체에 365건의 빈대 신고가 접수됐고, 그중 108건이 실제 빈대로 확인됐다. 교내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도 빈대 의심 게시글이 쏟아졌다. 빈대 포비아가 전국으로 퍼지면서 정부는 지난 21일 국무조정실 주재로 ‘빈대 확산 방지 정부합동대응회의’를 개최하고 11월 13일부터 4주간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질병관리청도 빈대 방제법과 예방법을 알리는 카드뉴스를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고려대 안전관리팀도 서울
1986호 1면 ‘서울총학에‘나날’, 세종총학에 ‘클로버’ 단독 출마’에서 ‘△생명과학관 동관 △의대본관 △창의관 △하나스퀘어 △학생회관 △LG포스코경영관 △SK미래관’을 ‘△SK미래관 △LG-POSCO경영관 △국제관 △의대본관 △하나스퀘어 △과학도서관 △애기능학생회관’으로 바로잡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김정현 전문기자
정기복(법학과 57학번) 교우와 허영숙(법학과 58학번) 교우 부부가 손자의 공과대학 입학을 기념해 고려대에 2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원장=이황 교수)과 공과대학 발전기금으로 활용된다. 지난 21일 열린 기부식에서 정 교우는 “손자가 고려대 공과대학에 23학번으로 입학해 기부를 결심했다”며 “기술과 과학이 발전하는 시대에 법학전문대학원뿐만 아니라 공과대학에도 기부할 수 있어 영광”이라 전했다. 허 교우는 “재학 시절 장학금을 2번 받은 경험을 기억해 장학금을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김동원 총장은 “모교를
캠퍼스·기업 간 가교 역할40명분 기금 확보 고려대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금교수를 오는 2026년까지 최대 200명을 확대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기금교수 제도는 기업이 기부금을 내면 학교가 기업이 요청한 분야의 교수를 채용하는 제도다. 주로 의학·공학 분야에서 채택된다. 올해 1학기 고려대엔 인공지능·수소에너지 등 분야에서 기금교수 7명을 초빙했다. 학교 측은 “대학 교육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기금교수 제도를 마련했다”며 “이미 40명 이상의 재원을 확보했고 앞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
정책 공약으로 공정성 강조“후보자 신분으론 세부 논의 불가”실현 가능성 지적도 제37대 세종총학생회장단 선거에 선거운동본부(선본) ‘클로버(정후보=김진경)’가 단독 출마했다. 선본 클로버는 정책·교육·복지·소통 관련 공약 17개를 제시했다. 지난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임동찬)가 주최한 정책토론회에선 선본 클로버의 공약을 검증했다. 한편 투표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시행된다. 학생 권리 위해 노력 선본 클로버는 대표 공약으로 고연전·입실렌티의 공정한 자리 확보를 통한 세종캠 학생들의 권리 보장을 내세웠다.
서영률(경영학과 69학번) 프라타마 아바디 회장이 고려대에 장학금 2억원을 쾌척했다. 서영률 회장이 기부한 장학금은 고려대 인도네시아 국적 학생들과 경영대학 학생들에게 1억원씩 쓰일 예정이다. 서 회장은 1989년 인도네시아에 프라타마 아바디를 설립해 현지 최대 규모 나이키 신발 주문위탁생산(OEM) 업체로 발전시켰다. 지난 23일 열린 기부식에서 서 회장은 “자랑스러운 모교 후배들이 학업에 정진하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원 총장은 “경영대 학생들과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하는 기
“최고 지향점은 학생”100주년 개봉 타임캡슐 고려대 이과대학 70주년 기념식 및 이학인의 날 행사가 지난 24일 하나스퀘어에서 열렸다. 1952년 수물과·화학과·생물학과를 신설한 이과대학은 현재 수학과·물리학과·화학과·지구환경과학과 총 4개의 학과를 갖춘 단과대로 성장했다. 양성덕 이과대학장은 “우리의 존재 가치는 세상을 만들 사람을 만드는 것”이라며 “학교가 최고 지향점을 둬야 할 대상은 학생”이라고 전했다. 김민욱 이과대 학생회장은 “이과대학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으로 세상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고려대 주요 AI 연구 동향 공유기업별 미래 전략 소개도산학 연결, 채용으로 이어져 고려대 ICT명품인재양성사업단(단장=한정현 교수, ICT사업단)이 주최한 ‘2023 AI TECH DAY’가 지난 22일 고려대 하나스퀘어에서 열렸다. ICT사업단 교수와 연구진들은 4년간의 성과를 공유했으며 참여 기업들은 기업별 미래 전략을 소개했다. 행사는 기업 경영·연구진과 ICT사업단 교수의 강연, 고려대 AI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포스터 부스 및 채용 설명 부스 운영으로 진행됐다. 통신부터 방산까지 확장 ICT사업단 교수와 기업 경영·연구진
지난달 정후·민광 흡연구역 폐쇄법적 공백으로 단속 어려워과도 앞 흡연부스 12월 설치 예정 서울총학생회(회장=박성근, 서울총학)는 지난달 2일 정경대 후문과 민주광장 등나무 밑 암묵적 흡연구역을 공식적으로 폐쇄했다. 간접흡연 최소화를 위해 지정된 대체 흡연구역은 국제관과 타이거플라자 사이 골목이다. 그러나 백주년기념관, 미디어관 등에서의 흡연은 계속되고 있다. 10월 말까지 설치될 예정이던 과학도서관 앞 흡연부스도 학생참여예산의 집행 연기로 아직 공사가 시작되지 않았다. 학생지원팀은 12월 중 흡연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려대 박물관(관장=송완범 교수)이 지난 20일부터 소장품 점검 및 소장품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시스템 정비를 위해 휴관에 들어갔다. 박물관 측은 소장품 관리 인력을 충원하고 관리 과정을 개편한 후 다음해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지난 6월 발생한 ‘가마우지 그림’ 기증품 분실 이후 총무처에 학예부 인원 보충을 요청했다. 10만여 점의 소장품을 학예부 직원 3명이 점검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국박물관 외부 자문을 통해 목록 작성, 대차대조표 제작 등 전반적인 관리 과정도 개편한다.
정후보 김서영·부후보 김한범부후보 재학 학기 지적도선거운동본부원 문제로 시정명령 제54대 고려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단 선거에서 선거운동본부 ‘나날(정후보=김서영)’이 본후보에 등록됐다. 지난 24일 열린 제8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지민, 중선관위) 회의에서는 부후보의 피선거권 인정 여부와 함께 시정명령 부여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중선관위는 후보등록 심사에서 나날이 제출한 1140명의 추천인 연서명, 재학증명서 및 이력서 등의 서류를 심의했다. 후보 자격을 심의하던 중 부후보 김한범(정경대 경제19) 씨는 재학 학기를 근
최종 스코어 3-2로 종합 우승첫날 완패에도 역전승 이뤄리그오브레전드 3년 연속 승리 고려대 게임동아리 ‘DELUXE(회장=김채아, 디럭스)’와 연세대 e스포츠 문화 기획 동아리 ‘연겜(회장=김규인)’이 공동 주최하는 ‘2023년 사이버고연전’이 지난 23일과 24일 충무로 대한극장 7층 WDG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대회는 23일 스타크래프트1과 오버워치2 경기, 24일 TFT, 발로란트, 리그오브 레전드 경기로 이뤄졌다. 스타크래프트와 오버워치에선 연세대가 승리했으나 고려대가 나머지 세 경기에서 내리 이기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땅- 땅-건널목에 경적이 울린다. 곧이어 빨간불이 켜지고 차단기가 내려오자 열차의 소음이 귓가를 가득 메운다. 갈 길을 재촉하던 택배기사도, 쌩쌩 달리던 차도 열차가 지나가길 기다린다. 우리 삶에도 수많은 건널목이 있다. 마음 급히 달리다가도, 멈춰야 할 때가 있다. 아무렴 어떤가. 열차가 지나가는 순간만이라도 숨을 고르고 마음을 정리해 보자. 빠르게 지나가는 열차에 잡념을 담아 보내버리자. 언젠가 다시 파란불이 켜질 때, 그때 다시 힘차게 출발하면 된다. 하동근 기자 hdng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