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의 ‘못다 핀 꽃’은 학생들의 손에서 다시 피어났다. 대학경영연합동아리 인액터스(Enactus)의 ‘희움’은 현재 대구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시민모임)과 팔찌, 에코백 등의 상품을 제작·판매한다. 대학생 팀원 10명과 자원봉사자 4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착한 가격’, ‘1+1’…. 대형 할인마트에서만 볼 수 있는 단어가 아니다. 사회적 기업(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영업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 및 조직)의 제품을 수식하는 ‘재활용을 통해 제품을 만들어’ 착한 가격, ‘신발 한 켤레를 사면 아프리카의 아이에게
그래피티를 몰라도 키스 해링은 들어봤을 것이다. 벽에 스프레이로 사회 비판적 그림을 그렸던 키스 해링의 작업 방식이 그래피티다. 내가 사는 곳에는 그래피티로 벽을 가득 채운 지하도가 있었다. 처음에는 ‘그래피티 명소’로 유명해 일부로 찾아오는 사람도 있었지만 스프레이로 그린 외설적 ‘낙서’가 늘자 학생들이 지하도를
8월 27일 산부인과 체험을 위해 성신여대 근처의 한 산부인과를 찾았다. 입구는 출산 세미나, 태교 요가자세 등 ‘임산부’를 위한 홍보물이 가득했다. 쭈뼛거리며 산부인과로 들어서자 힐끔힐끔 기자를 보는 시선이 느껴졌다. 산부인과에는 출산을 앞둔 임산부는 많아도 20대는 한 명도 없었다. 접수 방식은 일반 병원과 조금 달랐다. 간호사는
#. 조경인(가명, 문과대 영문11) 씨는 대학 입학 초기 생리를 한 달 내내 했다. 인터넷으로 관련 키워드를 찾아봐도 뚜렷한 답은 나오지 않았다. 달맞이종자유를 먹는 등 효과가 있다는 방법을 사용했지만 차도가 없었다. 절친한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자 친구는 산부인과에 가보라고 말했지만 혼자 가기엔 막연한 불안감이 들고, 비싼 진료비도 걱정됐다.#. 정세영
1일부터 시행된 국민건강증진법(금연법)으로 150㎡(45평형) 이상의 식당, 주점, 카페 등에서 실내 흡연이 전면 금지됐다. PC방은 면적과 관계없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2014년부터는 연면적 100㎡(30평형) 이상의 업소가, 2015년부터는 모든 업소가 금연구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금연법에 따르면 해당 업소는 손님의 실내 금연을 시행하고 금연스티커
1일 국민건강증진법(금연법) 시행과 더불어 단속이 시작되며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성북구 내 금연법 위반 단속을 담당하는 성북구보건소 건강증진팀이다. 인력 부족으로 3명의 인원이 행정업무를 보다가도 민원이 제기되면 즉시 출동한다. 이들은 시행 첫날부터 매일같이 성북구의 금연구역을 직접 찾아다니며 법 집행을 선도했다. 적발되는 이들의 모습은 배짱을 부
제 46대 안암총학생회(회장=황순영, 안암총학)와 함께 학내 사안을 토론하고 기획한 단과대 학생회장들은 안암총학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안이경 디자인조형학부 학생회장, 박석규 사범대 학생회장, 박희웅 생명대 학생회장, 이샛별 이과대 학생회장, 강민구 의예과 학생회장, 이동선 자유전공학부 부학생회장을 만나 안암총학의 이번 학기 활동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보건과학대(보과대)가 2015년 3월 자연계캠퍼스 하나과학관으로 캠퍼스를 이전한다. 현재 보과대가 위치한 정릉캠퍼스의 향후 이용계획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전안을 바라보는 보과대 구성원의 시각은 엇갈렸다. 그간 보과대 구성원이 안암캠퍼스와 교류하는 데 제약이 많았던 만큼 일부 학생들과 교수들은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전정환(보과대 식품영양12) 씨는
학교 본부조직과 세종캠퍼스 행정조직이 일부 개편됐다. 비서팀과 전략기획팀은 각각 비서실과 미래전략실로 흡수된다. 감사팀은 감사실로 승격되고 비서실 산하에서 총장 산하로 이동한다. 개편을 담당한 기획팀 정장헌 과장은 “한 실이 단일팀으로 구성된 경우 굳이 구분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직원이나 예산규모는 변경되지
경영대학이 190여 명의 경영대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5월 29일 LG-POSCO관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이두희 경영대 학장과 유종균 KCC 총무이사 등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안암장학증서 △크림슨장학증서 △남촌장학증서 등을 수여했다. 이 학장은 기념사에서 “경영대 학생의 60% 이상이 장학금을 받고 있다”며 “이에
‘2013 GMRC 기자재 및 기술성과 전시회’(전시회)가 5월 28일 로봇융합관에서 열렸다. 전시회는 GRMC(본교 반도체·디스플레이 녹색생산기술연구센터, 센터장=임대순)의 기자재와 실험실을 공개하고 2년 동안의 기술 및 연구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시회에는 염재호 행정대외부총장과 채수원 공과대 학장 등이
‘출판부 도서 할인 판매전(판매전)’이 21일부터 23일까지 타이거플라자 앞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2회를 맞은 판매전은 학생들에게 출판부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판매전에는 지난해와 달리 도서 증정 이벤트가 진행돼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판매전에 방문한 윤성원(문과대 영문12) 씨는 “싼 값에 좋은 책들이 많이
KUBS 영상제 ‘아물다’가 22일 오후 5시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영상제는 KUBS 아나운서 유경선(공과대 신소재08) 씨의 영상제 테마 소개로 시작됐다. 유 씨는 “이번 영상제는 강박, 소모, 고독에 대해 힐링에서 벗어나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영상제 개막 전,
지난 3년간 본교에서 화재가 난 건물은 △국제관 △학생회관 △호연4관 등으로, 지난해 3월 발생한 국제관 카페테리아 화재로 본교는 소방서 추산 1400만 원의 피해를 입었다. 교내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면 본교생은 화재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 화재 발생 시 학생들이 스스로 화재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소화기, 비상유도등, 비상대피도, 완강기 등 소방용
‘창조! 열정! 세상을 변화시킬 고대인이여!’라는 주제로 이수동 회장(산업공학과 69학번)의 강연이 9일 공학관에서 열렸다. 공과대 50주년 기념행사로 개최된 이번 강연에는 공과대 채수원 학장을 비롯해 2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직장을 그만두고 미국행을 선택했지만 처음부터 순탄한 생활을 한 것은 아니었다&
1905년 개교 당시부터 해외 유수 대학들의 장점을 배우며 국내 대학문화를 선도해온 본교는 사회와 문화가 급변하는 오늘날에도 새로운 기구를 설립하고 독자적인 제도를 마련하며 대학 내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 본교의 시설과 제도 중 대표적인 우수사례를 조명했다.선사시대부터 현대미술까지 본교 박물관본교 박물관은 1934년 개관한 초기 대학박물관 중 하나다.
여름방학중에 본교에서 진행되는 국제하계대학(International Sumer Campus)의 신청이 22일에 마감된다. 7월 1일부터 6주간 진행되는 이번 국제하계대학은 △경영 △인문 △정치 △공학 등 11개 분야 125개 과목이 개설될 예정이다. 개설 강의 목록은 6일부터 학교포탈(portal.korea.ac.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본교가 이수동 STG Inc.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 회장은 건강한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지식정보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일 백주년삼성기념관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김병철 총장과 박정호 고려대 대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수동 회장은 “고려대가 수여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는 경영자로
김미경 작가의 강연이 1일 인촌기념관에서 열렸다. ‘드림워커가 되어 인생의 절정을 살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본교 도서관(관장=유관희 교수)이 주최했으며 1200여 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김 작가는 최근 석사학위논문 표절논란에 휘말렸지만 강연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유관희 도서관장은 강연에 앞서 “인생을 살다보면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