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일(정경대 행정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사회서비스의 특징과 전망’을 발표했다.◆사회서비스 현황= 한국정부는 사회서비스를 ‘돌봄 서비스’로 인식하고 국민에게 교육, 보건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김 교수는 한국의 사회서비스 현황을 △노인장기요양제도 △사회서비스 바우처 제도 △보육 서비스로 나눠 분석했다. 장기요양제
최영준(정경대 행정학과) 교수는 ‘한국 복지정책과 복지정치의 발전: 생산주의 복지체제의 진화’를 주제로 발표했다.▲한국복지체제의 형성= 한국의 복지체계는 박정희 정부가 국민연금과 사회보험제도를 추진하며 형성되기 시작했다. 최 교수는 당시의 복지를 ‘경제성장을 위한 복지’라고 평가했다. 발전주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
김원섭(문과대 사회학과) 교수는 ‘최근 복지개혁과 한국 복지국가의 전망: 이명박 정부의 복지개혁’을 발표했다.▲최근 복지 경향= 김 교수는 이명박 정부 들어 복지 정책의 확대 경향이 지속된 반면, 속도는 다소 느려졌다고 주장했다. 복지정책의 양적 지표인 GDP 대비 복지지출의 변화를 보면 이명박 정부의 최근 3년간 복지지출 평균 증가율
지난 21일(토) 본교 아세아문제연구소(소장=이내영 교수)와 가 ‘한국 복지 정치의 전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총 5부로 진행됐다. 1부와 2부에서는 복지 정책을 거시적인 관점에서 살폈으며, 나머지 주제에서 복지의 세부적인 영역인 사회서비스와 연금제도, 보건의료 부문을 다뤘다. 발표자는 △
지난 23일(월), 조선일보와 대학평가기관 QS가 발표한 ‘2011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본교가 14개 국가, 437개 대학 중 26위, 국내 5위를 차지했다.아시아 순위는 지난해에 비해 3계단 상승했다. 본교는 연구능력을 평가하는 학계 평가에서 18위를 기록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졸업생 평판도는 지난해 65위에서
축제기간 중 각 과반에서 심혈을 기울이는 것 중 하나가 주점이다. 주점을 하기 위해 각 과반에서 먹을 것부터 앉을 자리까지 모든 것을 준비한다. 준비 과정에서 많은 과반에서 일회용품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사용한다. 하루 저녁하는 행사인지라 주점의 물품은 일회용품으로 채워진다. 일회용 젓가락, 종이박스 밥상, 은박 돗자리까지. 그러다보니 축제날 아침 민주광장
꽤 오래전 일이지만 초등학생 시절 집에서 가까운 용산역은 어린 눈에도 추레해 보였다. 그래도 역 주변은 매일 교회의 밥차가 다녀가는 곳이어서 노숙자들의 집합소가 되었다. 점심, 저녁으로 밥차가 있었기에 용산역 주변은 항상 노숙자로 북적였고, 자연스레 용산역 안팎에서 노숙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 때 용산역 관리 사무소에선 그런 노숙자들을 일부러 쫓아내지는
일본연구센터(센터장=최관 교수)의 인문한국지원사업(HK)의 핵심연구주제 중 하나는 ‘제국일본의 이동과 동아시아 식민지 문학’이다. 식민지 문학은 한국인이 일본어로 쓰거나 친일을 목적으로 작성한 문학을 말한다. 지금까지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이 주제에 깊이 있는 연구가 부족했다. 하지만 과거 일제가 동아시아에 미친 영향으로 최근 한국과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일본어로 문학 활동을 한 작가를 친일작가로 단정 짓기는 어렵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식민지 문학의 대표적인 저자중 한 명인 장혁주(1905~1997)는 1932년 잡지 <개조(改造)>의 현상창작공모에서 <아귀도(餓鬼道)>가 당선돼 식민지 조선인으로는 최초로 일본문단에 등단했다. 장혁주는 조선사회의 전근대적인 현상
기자는 인터뷰를 마친 뒤 이지성 작가에게 고대생을 위한 인문고전을 추천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작가는 다음 두 권의 책을 추천하였다.
본교 중앙도서관 대출 순위에서 인문고전은 상위권에 오르지 못했다. 반면, 소설은 꾸준히 강세를 보였다.중앙도서관에 따르면 2008년에 본교생이 대출한 도서 중에 를 제외한 상위 10권이 모두 소설이었다. 2009년에도 마찬가지로 대출순위 20위 가운데 과
수사학(修辭學)은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한 언어기법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이후 발달하기 시작한 인문학 분야 중 하나다. 이제 수사학은 위기 속 인문학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번역과 레토릭 연구소 소장 전성기(문과대 불어불문학과) 교수는 인문학과 수사학 모두 ‘위기의 학문’이며,
“인문학해서 뭐 먹고 살래?”라는 질문은 잘못됐다. 인문학을 현실과 동떨어진 학문이라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세계적 리더들은 모두 인문학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Steve Jobs)가 “소크라테스와 점심식사를 할 수 있다면 애플이 가진 모든 기술과 바꿀 수 있다”고 말했을 정도다.
발표가 끝난 후 2부에서는 참석자들이 각 전공의 관점에서 토론을 했다. 지층의 구성 물질에 따라 지진 위험이 어떻게 다른지, 자연재해와 관련된 현행법의 문제는 무엇인지, 일본의 고민은 어떠한지에 대한 분석과 지진에 따른 소방 방재에 대한 제언이 이어졌다.◇암반층과 퇴적층= 조석주 교수가 서울에 지진이 일어난다면 지층에 따라 어떤 양상을 보일지 질문했다. 이
두 번째 순서로 권성택(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가 화산활동의 기원과 예측에 대한 발표를 백두산 사례 중심으로 진행했다.◇화산은 왜 폭발하나= 권 교수는 화산 역시 지진처럼 판구조와 관련이 있고 판 경계에 화산이 많이 위치한다고 말했다. 판과 판이 만날 때 진동과 열이 함께 발생하므로 화산대와 지진대가 일치한다는 설명이다.권 교수는 화산이 폭발하는 원리
워크숍 첫 번째 순서로 이진한(이과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가 동일본 대지진과 한반도의 지진위험성에 대해서 발표했다.◇발생원인= 이번 동일본 대지진은 유라시아판과 태평양판, 필리핀판이 모이는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에서 규모 5.0 이상의 지진 대부분이 판 경계부분에서 일어났다. 이 교수는 판에서 지진이 발생하는 이유를
일본 대지진의 여파는 아직 멈추지 않았다. 여진의 소식이 끊이지 않고 방사능에 대한 불안감은 높아져만 간다. 이번 지진은 세계 각국에 지진과 쓰나미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 피해가 ‘안전 매뉴얼’이 확실하기로 유명한 나라에서 일어났다는 충격이 크기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내진 설계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고, 정부
정부가 24일 발표한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 방안’에는 그동안 논의 되었던 사육두수 총량제는 제외되고 허가제가 도입됐다. 따라서 이번 구제역 파동의 근원으로 지목되는 것 중 하나인 공장제 사육방식을 개편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고대신문은 워크숍이 열리기 30분 전에 전 식약청장인 이영순(서울대 수의학과) 명예 교수를
2부에선 최재욱 교수가 ‘Risk Communication(위험 소통)의 관점에서 본 구제역’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최 교수는 이번 구제역 사태에서 위험에 대한 중앙정부와 대중간 소통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이야기했다.한국에선 생소한 ‘위험 소통’ 개념은 위험성평가자, 위험관리자 및 이해관계자간의 위험에 대한 의견
1부 ‘구제역에 관한 오해와 진실’ 에서 이영순 교수는 구제역의 올바른 예방과 방역에 대해서 발표했다. 구제역은 소나 돼지와 같이 발굽이 2개인 가축의 입과 젖꼭지, 발굽에 물집이 생기는 질환으로, 발병한 동물은 침을 많이 흘리며 40도에서 41도의 고열이 난다. 현재까지 한국에서만 450만 마리를 매몰했지만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