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텔레비전 사극으로 만들어진 고려 건국 이야기가 인기를 끌더니, 연극계에도 비슷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올해 들어 두 편의 고려 이야기가 연극으로 만들어졌다. 그 중 하나인 『고려의 아침』은, 재래음악과 전통춤과 민속연희로 무장하여 스펙터클과 음악적 측면에서 제법 인상적인 기억을 남긴 작품이다. 한 평론가의 말을 빌리면,
지난 달 29일 민주광장에서 벌어진「안암총학」 주최, 풋살대회 모습.
홍보관에서 정경관 올라가는 오르막길.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이 길 벽은 한번이라도 더 학생들의 시선을 끌기위하 광고가 가득하다. 하지만 자발적으로 떼는 사람은 없어 벽에는 자보를 붙였던 흔적들로 가득하다.
‘월드컵, 축제는 시작됐다’지난주 금요일, 2002 한일월드컵대회의 막이 올랐다.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식에 이은 프랑스와 세네갈의 경기로 시작된 본격적인 월드컵의 흥분 속에서 때로는 아쉬워하며 역동적인 브라운관에 집중하고 있는 우리들. 조금은 차분하게 월드컵의 의미를 돌아보고 세계인과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행사 속으로 시선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