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과 신입생 학부모와의 대화’가 지난달 26일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열렸다. 이기수 총장과 각 부처 처장단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한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학부모의 질문에 총장과 처장이 응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학부모들은 기숙사와 수강신청에 대해 주로 질문했다. 한 학부모는 “아들의 수강 신청 모습이 백화점 명품 한정세일행사
새학기를 맞아 원룸을 구하려는 학생으로 캠퍼스가 분주하다. 학생들은 원룸을 구할 때 중개비를 아끼기 위해 부동산중개업소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거래하는 경우가 많다. 먼저 원룸 직거래 시엔 등기부등본부터 확인해야 한다. 등기부등본은 건물 소유권과 채무관계를 담고 있다. 주인이 실 건물의 주인이 아니거나 집이 담보로 잡혀있는 경우에는 집에 사고가 발생할 시 보
닮아도 너무 닮은 쌍둥이 자매가 같은 날 대학에 입학한지 4년이 흘렀다. 그리고 같은 날 졸업을 한다. 최보람(간호학과 06학번), 최아람(간호학과 06학번) 씨 이야기다. 일란성 쌍둥이인 보람, 아람은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까지도 같이 다녔다.간호학과는 정원이 50명으로 적어 학번끼리 대부분 수업을 같이 듣는다. 두 자매는 수업을 들을 때도 항상 같이 앉는다
사람들이 학번을 물으면 안문석(정경대학 행정학과) 교수는 꼭 ‘교수’를 앞에 붙인다. “2003년부터 4년간 부총장을 할 땐 사람들이 당연히 고려대 졸업생이라고 생각하고 자주 학번을 물어봤어. 그래서 고민하다 ‘교수 81학번’이라 답했지”1981년 9월부터 고대인이 된 안 교수는 한동안 정년퇴
제일 인기 있는 라면을 물어본다면 많은 사람들은 ‘농심 신라면!’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신라면 이전에는 삼양라면이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어떻게 신라면이 삼양라면을 넘어 제 1의 국민 라면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을까. 본교 권기택(경영대 경영학과) 교수의 ‘마케팅 원론’ 수업은 늘 이러한 질문과 함께 시작한
홍대를 갈까, 신사동 가로수 길을 갈까. 구수한 밥집, 술집으로 가득한 안암골에서 벗어나 분위기 좋은 카페를 가려고 혹시 지하철 노선도를 펼쳐들고 있다면 살짝 접어도 좋을 것 같다. 홍대 이색카페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곳이 여기, 안암에도 있으니까. ‘누나의 삼치’ 옆에 있는 작은 입구로 들어가면 가슴이 탁 트이는 ‘be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