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슨 철문 위로 선글라스를 쓴 물고기가 헤엄친다. 이 철문부터 △마임 △무용 △미술 △사진 △영상 △거리극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모인 문래동 창작촌이 시작된다. 지난 19일(일), 이틀에 걸쳐 공간의 재해석이 이뤄지고 있는 문래동 창작촌에 다녀왔다. “오늘 오전에도 구리시에서 젊은이가 다녀갔어. 요새 카메라 든 젊은이들이 종종
도시는 유기적인 공간이다. 언제나 낡은 건물이 철거되기도 하고 새로운 건물이 증축되기도 한다. 그러나 종종 비어있는 공간이 발견되기도 하는데, 임대를 기다리는 공간이거나 철거되기 직전의 공간이거나, 혹은 도시의 빈터일수도 있다. 도시의 ‘빈 공간’이 소유주에 의해 어떠한 목적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고 있지 않은 채 비어진 상태로 있을 경우
오늘(6일) 본교 김정배 전 총장이 본교 재단인 고려중앙학원 제 14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김정배 신임 이사장은 오늘 임기가 만료되는 현승종 이사장의 후임으로 내일(7일)부터 △본교 △중앙중·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중·고등학교의 법인 이사장직을 맡게 된다.
오늘(8일) 오전 10시 본교 교수 131명이 ‘현 시국에 관한 우리의 제언’이라는 제목으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은 공개적인 기자회견 대신 언론에 배포하는 방식으로 발표됐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민주주의의 가치는 무엇보다도 소통에 있는데 현 정부에 들어 소통의 통로가 곳곳에서 굴절되고 봉쇄됐다’며 &ls
지난 28일(목) 일부 학과의 주점 행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추모 기간과 겹쳐 논란을 빚었다. 국민장 기간에 주점을 진행했다는 점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가 압도적이었다. ‘제이다스’(고파스)는 “국민 대다수가 애도를 표하고 있는 기간에 주점을 하고 있는 것은 비상식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fle
자신의 경험을 온전히 후배의 인생설계에 바치고 싶어 하는 교수가 있다. 매주 목요일마다 본교 경력개발센터에서 취업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이국헌(경상대학 경영학부)교수다.이국헌 교수는 30분의 상담시간동안 상담자에게 맞는 직업부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일들까지 명쾌하게 알려주기로 유명하다. 이 교수는 30여 년간 금융업계에 종사했고 그 중 15
오늘(1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7일(화) 오후 5시까지 2009학년도 1학기 수강소감설문을 실시한다. 성적조회는 수강소감설문 후 12시간 이상 지난 뒤에 가능하며, 본교 포털사이트(portal.korea.ac.kr)에서 설문을 작성할 수 있다. 학기 중 미리 수강소감평가에 참여한 학생은 성적조회 시 별도의 수강소감평가를 하지 않아도 된다. 교원과 강사
제13대 전국대학노동조합 고려대학교지부 세종지회 선거에서 홍석경 씨가 세종지회장에 당선됐다. 홍석경 후보는 이번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으며, 총 조합원 74명 중 70명의 투표결과 찬성 43표, 반대 27표를 얻어 약 61.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제13대 세종지회의 주요 공약은 △직원의 권익 신장 △복리 후생의 증진 △노조의 Happy Maker 등이다.
음악극 ‘고부의 끈’ 공연이 오는 2일(화) 오후 6시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본교와 학·예술교류협정을 맺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황지우) 초청공연으로, 지난해 제3회 CJ Young Festival 연극부문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주인공인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갈등 중에 도깨비의 음모로 아들이
“타대학에서 여름계절수업 들어보세요!”본교와 학점교류가 이뤄지고 있는 국내대학들이 2009학년도 여름계절수업 신청을 받고 있다. 본교생이 여름계절수업을 수강할 수 있는 대학은 총 24개교며, 이 중 현재 계절학기 수강신청이 가능한 대학은 △경희대 △국민대 △경남대 △전주대 △서울여대 등이다. 서울산업대와 KAIST는 아직 일정이 정해지
지난 23일(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 고인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중이었으며, 당일 권양숙 여사의 소환이 예정돼 있었다. 故노 전 대통령은 ‘너무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 작은 비석을 세워달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채 당일 새벽 봉화산에 위치한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했다.이
제13대 전국대학노동조합 고려대학교지부(지부장=김재년) 선거에서 김재년 씨와 박종성 씨가 각각 지부장, 사무국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김재년 지부장과 박종성 신임 사무국장은 단독 입후보했으며, 총 조합원 406명 중 349명의 투표결과 △찬성 292표 △반대 53표 △무효 4표를 얻어 83.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제13대 집행부의 주요 공약은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