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허그, 체험할수록 기분이 좋아져요” 프리허그를 체험한 사람들은 대부분 ‘기분 좋았다’고 말한다. 왜 그럴까. 혹시 포옹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데에 과학적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닐까?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연구팀은 100쌍의 커플을 대상으로 포옹과 건강의 관계를 연구했다. 한 집단의 부부와 연인들에게
‘폰트’는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된지 오래다. 신문과 텔레비전 연예프로그램에 사용되는 글씨와 자막, 열차의 출발과 도착을 알리는 지하철 전광판도 모두 폰트다. 10년 넘게 타이포그라피를 활용해 폰트를 개발하고 있는 윤디자인연구소(이하 윤디자인) 편석훈 대표를 만났다. △폰트를 간단히 정의하면 -폰트란 한 무리의 글자에 대해 크기와 서체가
△카페에서 즐기는 문화공연“사랑을 이루고 나니 당연한 순서처럼 외로움이 기다리고 있다. 사랑은 남루한 인상을 남길 뿐인가” 내 바로 앞 의자에 걸터앉은 여배우의 체념적인 목소리와 표정이 밀도 있게 전해져 온다. 목이 바짝 타는 느낌에 앞에 놓인 찻잔을 집어 한 모금 목을 축였다. 특별한 무대도, 소품도, 조명도 없다. 하지만 사람들이
문학의 주제는 인간이고 가장 큰 요점은 감동을 자아내는 데에 있다. 현재 시는 사회 변동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고 있다. 이에 시인들은 문명이 발달하고 시대가 변해도 감동이라는 문학의 목적은 변치 않을 것으로 본다.최근 현대시의 경향은 ‘서정에서 현실로’다. 이전 시대의 시가 서정적이거나 특정 이념을 중심으로 쓰였다면, 이제는
점심식사 후면 마치 누군가와 약속을 한 것처럼 매점에 들리곤 한다. 정해진 규칙처럼 웰빙 음료를 집어 드는 모습이 꽤나 낯설다. 우리는 언제부턴가 ‘옥수수’로 만든 물을 마시고 ‘녹차’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먹기도 하며, ‘검은콩’으로 만든 비스킷을 먹는다. 다니는 거리마다 웰빙(well-bei
칙릿이 젊은 여주인공을 내세웠다면 남자들은 ‘래드릿(lad-lit)’이나 남자 자기계발서에 등장한다. 래드릿은 딕릿(dick-lit)으로 불리는데, 현대 남성들의 모습을 그린다. lad는 사내아이에게 쓰는 말로, 래드릿 속 남자들은 주로 사회초년생으로 등장한다. 영화 <어바웃 어 보이>와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의
“너 칙북 읽어봤니?” “그게 뭔데? 새로 나온 책 이름이야?” “그럼 아직도 못 읽어 본거야?” “그 책은 지난달에 읽긴 했는데, 칙? 칙 뭐라고?”일상생활에서 익숙할 법한 이야기도 색다른 표현으로 말하면 낯설어진다. 단어는 낯설지만 생활 속에
“체스가 스포츠라고?” 지난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체스가 정식 종목으로 포함되면서 게임도 스포츠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느냐는 논란이 있었다. 보통 스포츠 하면 축구나 농구, 배구 등 동(動)적인 활동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들이 스포츠의 전부는 아니다. 최근 스포츠는 다양한 양상으로 발전하고 있다. 기존의 운동들이 혼합돼 새로운
지난 해에는 영화 <왕의 남자>와 <괴물>이 각각 1200만의 흥행 신기록을 세우며 오랜 기간 동안 국내 스크린을 장악했다. 하지만 그렇게 특정 영화가 주목을 받는 사이, 대중에게 눈도장도 찍지 못한 채 사라져간 좋은 작품도 많았다. 그리고 결국 시상식의 트로피들은 <왕의 남자>와 <괴물>의 몫이었다. 최근 대중음
故 백남준의 사후 1주기를 맞아 갖가지 추모행사가 개최됐다. 특히 인사동 쌈지길에서는 지난 1월 29일부터 오는 18일(일)까지 고인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백남준 타계 1주기 추모전 ‘백남준과 플럭서스Fluxus 친구들’이 진행 중이다.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해 1월 74세를 일기로 타계한, 평생에 걸쳐 여러 실험적인 작품을 시도한
이미 1년 전 세상을 떠났지만 최근 한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새롭게 부활한 인물이 있다. 비디오아트(Video Art)의 창시자로 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던 비디오 아티스트 故 백남준 씨다. 故 백 씨는 독창적인 방법으로 예술을 해석해 새로운 사고의 지평을 열었고, 단순하고도 기발한 이미지를 생산해 문화에 다양성을 제공했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그의 추모
친구들과의 점심약속에서부터 전공 시험 날짜, 각종 기념일까지. 다이어리는 숨가쁜 대학 생활을 정리하기 위한 필수품이다. 신학기를 맞아 다이어리를 구입할 생각이라면, 팬시점에 수북이 놓인 똑같은 재질, 비슷한 디자인보다는 약간의 시간을 투자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다이어리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전문가가 아니라도 누구나 만들 수 있는, 한 권이지만 두 권
지난 해 취업도 잘 안되고 연애도 잘 풀리지 않던 김 모양, 새해 운세를 보자는 친구를 따라 사주카페에 들렀지만 올 해보다 더 안좋다는 점괘에 좌절하고 말았다. “대체 이런 운세는 어떻게 나오는 거야, 순 엉터리 아니야?”△사주사주란 사람이 태어난 연월일시의 네 간지(干支)에 근거해 사람의 길흉화복을 알아보는 점을 말한다. 사주는 태어
본교가 오송생명과학단지 의·생명공학연구원(이하 의·생명공학연구원) 건립사업 주체로 최종 선정됐다.본교는 의·생명공학연구원의 설립으로 △의·생명공학분야 고급 연구인력 양성 △관산학연 협력 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 △국제교류 및 협력 확대 △본교의 세계 시장 속 생명공학 기술 선도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의&
지난 29일(수) 서창캠퍼스(이하 서창) 그늘막 탕 레스토랑에서 ‘비전 2010+ Lounge party’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획예산팀의 주최로 대학 문화의 새로운 창출을 위해 Luxury Global Crimson 컨셉을 기조로 개최됐다.행사 시작에 앞서 파티장 입구에서 후원업체 (주)디아지오에 의해 건전한 음주 문화를 위해 &
본교 서창캠퍼스 종합인력개발센터는 지난 28일(화)부터 다음해 3월까지 5개월 동안 '종합취업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한다.지난 8월 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0일(토)까지 등록하는 학생들에게 △취업상담 및 진로지도 △유형별 면접실전교육 △인사담당자 초청 간담회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의 서
본교 서창캠퍼스 호연학사에서 전자출입시스템을 이용한 사생관리를 시행해 지난 1일(금)부터 인원점검시간을 오후 11시 30분으로 기존 시간에서 30분 연장했다.호연학사 관리운영팀은 지난해 말 호연학사 진리관 방풍실을 설치하던 때부터 전자출입시스템을 준비해 지난 하계방학 동안 시스템을 각 관 입구에 설치했다. 그리고 지난 11월 간 프로그램 시험 과정을 거쳐
지난 23일(목) 본교 인문대 문예창작학과 주최로 ‘문인 초청 강연회’가 열렸다.이번 강연회에는 올해 소월시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문태준 시인을 초청했다. 강연은 일상생활 속에서의 문학적 사고를 비롯해 △시의 발상 △시인으로서의 자세 △문인에게 필요한 것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문 씨는 “일상생활 속에서의 문학적 발상을 담은
지난 22일(수)과 23일(목) 이틀간 ‘제2회 과학기술제’가 과학기술관과 농심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행사 첫날 오후에 열린 특별강연에서는 만화가 강풀 씨가 ‘만화로 보는 세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발명경진대회에서는 대상 이승원(과기대 제어계측98)씨의 ‘웨어러블PC를 이용한 운동학습 시스템
2007년을 책임질 20대 서창캠퍼스 총학생회(이하 서창총학) 선거가 경선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창 총학 선거가 경선으로 진행된 것은 지난 2000년 14대 서창총학 선거 이후 6년만이다.이번 20대 서창총학 선거에는 ‘CH(Chance of Change)-W’ 선본의 정후보 김중일(인문대 북한05)씨와 부후보 신현봉(과기대 전자정보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