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3일 개천절을 맞이하여 분단 57년만에 평양에서 남과 북이 공동으로 개천절 민족공동행사를 가졌다. 이 개천절 민족공동행사의 일환으로 남측의 단군학회와 북측의 조선력사학회가 공동으로 ‘단군 및 고조선에 관한 공동 학술토론회’를 평양의 인민문화궁전에서 개최했다. 분단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학술토론회에서 남측과 북측 각각 4명의 발표자가 발표를 하
본교 지식기반 포탈시스템 취업정보에서 아르바이트 신청서만 작성하고 직접 아르바이트 지원을 안 해 기회를 놓친 경험이 있으시다구요? 취업정보 사이트에서 소개된 기업의 지원서를 받으러 취업지원팀에 무작정 갔다가 다시 발걸음을 돌리셨다구요? 취업정보 사이트의 정확한 이용방법을 알아두시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먼저 지식기반 포탈시스템(KUPID)에 입장해
112, 이는 올해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으로 입학한 본교생(안암, 서창캠퍼스 합한 것임)의 숫자이다.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은 ‘정원 외 2% 모집’ 또는 ‘순수정원 외 대상자 모집’으로 구분된다. 전자의 경우 외교관 자녀나 교포, 외국에서 부모와 3년 이상 거주한 학생들이 그에 해당되고, 후자는 탈북자의 자녀, 12년 외국교육과정을 전부
지난 주 본지의 해설보도면을 통해 보도된 ‘중앙일보 대학평가를 통해 본 고려대’라는 기사가 학내 구성원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교수 1인당 학생 수 개선도 115위 △장학금 수혜율 112위 △교수 확보율 개선도 93위 △등록금 대비 장학금 환원율 91위 △외국인 교수비율 91위 등의 저조한 본교 평가 성적에 대해 “이런 열악한 환
최근 육군이 ‘동반입대 복무제도’ 실시를 발표함에 따라 사회적으로 특히, 군생활을 해야하는 20대 초반의 남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본지가 실시한 “친구, 친척과 같은 부대에 입대하는 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에 총 2백명의 응답자 중 △‘바람직한 영향을 끼칠 것이다’-56%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23.5% △‘잘
2002년 정기 고연전을 이긴 뒤 일주일간의 꿀맛같은 휴가를 보내고 럭비부 전원은 울산으로 향했다. 바로 부산아시안게임 럭비 경기를 직접 보기 위해서! 잔뜩 기대를 하고 울산에 도착해 대만과의 준결승전을 직접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아시안게임을 직접 본다는 생각에 정기전만큼은 아니었지만 떨리는 마음으로 경기장에 입장했다. 하지만 경기장의 관중
며칠 전 행사를 알리는 대자보가 있길래 다가가서 유심히 봤다. 그동안 미처 보지 못했던 것이고, 또 관심 있는 분야라서 주의를 기울였다. 그러나 그 대자보는 이미 시기가 지난 것이었다. 대자보는 알리고자 하는 이들이나, 정보를 필요로 하는 이들을 연결시켜주는 중요 매개수단이다. 그러나 시기가 지난 대자보는 내용의 신뢰성을 떨어뜨려, 결국 양쪽 모두에게 피해
얼마 전 개그맨 이주일 씨가 전국적으로 금연열풍을 몰고 온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 금연열풍이 고대에는 미처 전해지지 않은 듯하다. 비흡연자들에 대한 예의가 많이 부족한 것은 예전이나 요즘이나 변함이 없는 듯하다. 흡연자들이 내뿜는 담배연기로 간접흡연으로 각종 기관지에 해가 됨은 물론이요, 렌즈를 끼는 학생들의 경우 연기로 인해 눈도 무척 쓰리고 아프다고
기숙사에 사는 학생이다. 법대 후문이나 인촌기념관 후문을 통해 기숙사 쪽으로 난 길을 자주 이용하는데 이 길이 가파른 데다가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으며 차가 커브를 도는 지점이 많아 매우 위험하다. 뿐만 아니라 차도에 중앙선이 없어 비탈길을 오르내리는 차들이 아슬아슬하게 스쳐가는 것 같아 보는 사람이 더 불안하다. 요즘은 학교 셔틀버스 운행으로 대형버스가
네티즌들로부터 호감을 사기 위해 ‘방가방???인사로 이 글을 시작하는 게 좋을 것이다. ‘안냐세염’도 좋겠다. 그러나 그럴 수가 없다. 그렇다고 해서 ‘방가방???‘안냐세염’을 무조건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생각할 시간이 좀 필요하다. 혹시 지나가는 버스에 “ㅋㄷㅋㄷ 바다쓰기 0점 마子떠여!!”라고 쓴 글을 본 적이 있으신가? 522-2번 버스가 학교 앞을
「고대신문」 안의 정보는 학교당국의 문제점을 학우들에게 알림으로써 학우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 「고대신문」은 학교당국에 따끔한 일침을 가하기도 하면서 학우들의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강한 비판으로 학우들을 일깨우는 등 진정 대학신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바람직한 학생회의 모습을 신문이란 매개체를 이용해 잘 보여
최근 고연전에서의 ‘기차놀이’가 축제 성격을 넘어서 사회적 피해를 끼치고 있는 악습이라는 주장이 일고 있다. 그러나 본지가 실시한 “‘기차놀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에 총 277명의 응답자 중 △‘지속돼야 한다’-67.5% △‘지양해야 한다’-15.2% △‘잘 모르겠다’-17.3 로 답해 본교생 대다수는 ‘기차놀이’가 지속돼야 한다는 반응을
2091는 ‘고려대’로 검색한 카페(커뮤니티)개수. 지난 5일(토)을 시점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포털사이트인 「다음」(www.daum.net)과 「프리챌」(www.freechal.com) 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다음」 카페 검색에서‘고려대’를 검색하면 총948건이 검색된다. 이중 회원수가 가장 많은 카페는「스카이시」로 이곳은 서울대, 한양대, 연세대,
‘상담 받고 싶을 때 어디로 가면 좋을까?’진로문제, 이성문제, 다이어트와 관련한 문제, 거기에 덧붙여 남자들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군복무 문제로 상담하고 싶은데 어디를 찾아가야 할지 모르겠다구요? 그럴 땐 다음의 상담소들을 찾으세요.먼저 중앙광장 114호에 위치한 ‘학생상담센터’에서는 학업성적이나 대인관계로 인한 문제를 상담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상담부
본교 열람실 풍경을 그려볼까 한다. -자리를 잡고 무거운 가방을 ‘쿵’소리를 내며 내려놓고, ‘뿌지직’소리가 나도록 의자를 세게 민다. 책들을 꺼내 책상 위에 던진다. 소리가 좀 육중하고 책상이 상당히 흔들리는 듯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는다. 카세트를 꺼내 테이프를 찰칵찰칵 바꿔보고 맘에 드는 걸 들으며 신문을 넘긴다. 역시 신문은 착착 소리가 나도록 세게
지난 1434호( 9월 16일자) 「고대신문」 사설 ‘정기 고연전 마음껏 즐겨라’를 읽고 나서 몇 가지 지적하고 싶은 부분이 있었다. 아마도 「안티 연고전 모임」 등을 비롯한 고연전 비판 움직임을 두고 쓴 글이라고 생각되는데, 과연 이 문제에 대해서 얼마나 깊은 고민을 한 후에 쓴 글인지 의심스러웠다.우선, 사설에 따르면 ‘고연전은 기원으로 보나 그 이후의
북한이 경제개혁의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북한은 7월 1일 경제관리개선조치를 취한지 3개월이 안 돼 신의주 특별행정구 기본법을 채택함으로써 경제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기본법 발표에 이어 외국인의 행정장관 임명은 금번 북한의 경제개혁 조치가 지난 91년의 나진·선봉 경제특구 선포 당시와는 상당히 상이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북한
지난호 고대신문을 펼쳐든 나는 한 기사를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70세 할머니이신 54학번 선배님께서 취미생활로 당구를 시작하셨다는 기사때문이다. ‘야∼ 정말 대단하신 분이네’하는 호기심으로 ‘7년 만에 승리로 이끈 고연전 관련 기사’조차 제쳐두고 제일 먼저 이 기사를 읽어 내려갔다. 특히 그분께서 당구에 빠져드는 과정이, 개인적으로 당구를 즐기고 있
지난 6월 15년 전통의 전문 서평지 『출판저널』은 ‘15년 간 45억의 적자’라는 판매실적을 근거로, 더 이상 발행할 수 없다는 출판금고의 입장에 따라, 발행주체가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판협회)로 이전됐다. 이를 두고, 백낙청 「창작과 비평사」 편집인, 김병익 「문학과 지성사」 상임고문, 정병규 「정디자인」 대표,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
판금도서목록이 존재했던 시대. 그러나 그때에도 책은 있었다. 책은 얼마든지 출판될 수 있었다. 단, 정부가 규제하는 내용을 담지만 않는다면. 21세기인 오늘날 금서를 운운하면 핀잔 받기 십상이다.‘지금이 어떤 시댄데?’그러나 오늘날 언론의 성역으로 간주되는 분야가 있는 한,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는 법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오늘날의 역사는 여전히 그늘을 지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