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총선일 학교 오던 길에 들러 투표를 했더니 도우미 분께서 투표 확인증이란 걸 나에게 건넸다. 총선일 전까지 투표 확인증이란 걸 자세히 몰랐던 나는 해상도가 낮은 원더걸스가 박혀있는, 공공기관 시설을 이용할 경우 2000원 할인해 준다는 그 티켓을 보고 벙찐 기분이었다. 어찌됐던 투표 후 학교에 도착했다. 그런데 정대후문 게시판에서 ‘2000
‘사물함 전쟁.’ 이번에 중앙도서관 사물함을 신청했지만 당첨되지 못한 김윤형(사범대 교육 05)씨는 “벌써 네 번째”라며 아쉬워했다. 몇몇 학생들은 중앙광장 휴게실에 조그만 간이 사물함을 놓고 사용하기도 한다. 얼마 전에는 학생사물함이 최대 10만원까지 암거래가 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본교 사물함
편입의 취지는 ‘학생들의 대학 선택권 보장’이다. 그러나 서울시내 주요 사립대학의 편입 제도는 본 취지와는 달리 오히려 학생들의 선택권을 해치고 있다. △늦은 전형 공지올해 본교는 편입 준비생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예년까지 있었던 전공 소양을 묻는 면접을 필기시험으로 바꿨고 시험 일정도 예년에 비해 3주 정도 앞당겼다. 전형 방식이
우울증 자가진단테스트 결과 본교생의 우울도 점수는 85.8점이었다. 이 점수는 일반인(국제정신간호학회 2007년 발표자료, 1715명 대상) 평균점수인 80.13점보다 5점 정도 높은 결과다.71~90점의 우울도는 우울증을 의심할 단계는 아니다. 그러나 ‘우울증 자가진단테스트’를 공동으로 만든 배정이(인제대 간호학과)교수는 &ldquo
정치에 무관심한 대학생 유권자를 어떻게 정치 참여로 이끌어 낼 것이며 왜 대학생이 자신을 대통령으로 뽑아야 한다고 보는가 먼저 대학생들이 겪고 있는 사회적 고통, 이로 인한 가정 내 부모님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대안을 권영길과 민주노동당이 갖고 있다고 자신한다. 청년실업 해소방안, 비정규직 차별 해소와 철폐,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해법, 권영길과 민주노동당
본지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지난 7일(수)부터 사흘간 본교생 316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를 실시했다. 주요 설문문항은 △현재 지지하는 대선 후보 △범여권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지지하는 대선 후보였다. 설문 결과 향후 범여권 단일 후보가 나와도 본교생들은 이명박 후보를 가장 많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여권 단일 후
“나는 진보. 하지만 한나라당을 지지한다”자신을 진보라 밝힌 학생의 23.3%가 한나라당을 지지했다. 민주노동당 지지율은 이와 비슷한 23.1%였다. 반면 자신이 보수라고 밝힌 학생들의 66.4% 한나라당 지지하는 가운데 민주노동당을 지지한 학생은 3.7%에 불과했다. 대학생정치참여위원회 이동학 위원장은 “자신이 진보적이라는
“당신에게 500만원이 주어진다면 어디에 그 돈을 사용하겠습니까?”본교 500명의 학생들에게 가상으로 500만원을 지급하고 그 사용처를 밝히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학생들은 여행에 가장 많은 돈을 사용했다. 여행에 사용하는 금액은 평균 132만8900원(26.6%)이다.패션뷰티 항목이 여행의 뒤를 이었다. 본교생들은 87만6
‘합리적인 지름신이 강림 하셨습니다’22세의 김 모(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씨. 파운데이션을 사러 현대백화점 1층에 있는 바비브라운 매장에 들어갔다. 그러나 파운데이션만 사려 했던 김 씨의 눈에 완벽한 피부보정을 시켜주는 베이스, 매력적인 눈을 만들어주는 아이섀도우, 도톰한 입술을 만들어주는 립글로즈 등이 눈에 들어오는 거 아닌가. 김
‘나에게 유리한 부분만 받아들인다’ 지난 학기 학과 수업에서 레포트를 쓸 때, 많은 논문들과 기사를 찾아봤다. 그러나 더 정확히 말하면 내가 쓰고 싶은 레포트 주제와 맞는 것만 찾아서 참고했다. 반대 의견이나 다른 생각이 다뤄진 문헌들은 쓱 보고 지나갔다. 그렇게 쓴 내 레포트는 저명한 논문과 사실을 보도한 기사를 참조한 것이지만 결국
삼보일배를 하는 사람들, 촛불 들고 침묵시위를 하는 사람들, 대치중인 전경에게 물을 건네는 시위자. ‘배려가 있는 주장이 아름답습니다’. 이는 최근 방영된 ‘배려와 주장’이란 공익광고의 내용이다. 광고 방영 이후 시청자들의 의견은 반으로 갈렸다. 한 네티즌은 ‘정말 아름답다. 꽤 감동받았다’고
지금으로부터 25년 전 센세이션을 일으킨 에로영화 ‘애마부인’의 제 1대 주인공 안소영(여?49)씨. 그러나 이후 뚜렷한 활동을 보이지 못하고 모습을 감췄다. 지금은 초등학생 아들을 둔 싱글맘이자 김치 회사의 대표로 살고 있는 그녀에게 그간의 얘기를 들어봤다.△애마부인의 흥행에도 불구하고 영화계를 떠나신 이유가 있나요?-어떤 역할을 맡
다음달 2일(목)까지 2007년도 여름학기 성정공시 및 정정기간이다. 여름학기 성적은 본교 포털사이트(http://portal.korea.ac.kr)에 ‘여름학기 강의평가 설문’을 해야만 확인할 수 있다. 학적·수업지원팀은 “‘I’학점으로 공시된 성적
다음달 27일(월) 오전 9시 30분부터 31일(금) 오후 5시까지 2007학년도 2학기 추가 수강신청기간이다. 또한 다음달 20일(월)부터 조기 수강신청 대기자 수강/탈락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재수강을 신청하는 학생은 이상이 있을 경우 소속 대학 학사지원부에 문의하면 된다. 해당학년 전공배정자 3,4학년 1,2학년 일시
오는 2학기부터 부득이한 사정으로 결석(유고결석)하는 사람들의 출석이 인정된다. 출석으로 인정되는 유고결석 사유는 △직계가족의 사망 및 이와 동등한 사고(당일을 포함한 7일간) △본인 입원치료기간(당일) △예비군 훈련 기간 △생리기간이다. 생리공결제의 경우 한 학기당 최대 4일까지 신청(연속은 2일까지)가능하며, 신청일에 속한 모든 교과목에 대해 출석인정
오는 2학기 중 본교 대학평의원회가 구성될 예정이다. 재단 측은 지난 3일(화) 국회에서 통과된 ‘개정 사립학교법(이하 사학법)’에 맞춰 정관을 수정했다. 현재 재단은 교육부의 정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재단 측은 “승인 발표가 나는대로 대학평의원회 꾸릴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에 제출한 정관에 따르
‘맑시즘2007’ 진행주체 김영익(정경대 정외01)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래는 김 씨와의 일문일답. △학교 측에서는 건물을 봉쇄하고, 전력도 끊을 생각을 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할 것 같은데, 이에 대한 대비책이 있나-아직은 말할 수 없다. △행사는 예정된 장소와 시간에 진행할 것인가 -당연하다. 학교 측에서 불허한다 하더라도 계획대
2007년, 본교의 시작은 어땠을까? 지난해 12월 21일 이필상 전 총장이 취임했다. 그러나 취임한 지 5일도 되지 않아 이 전 총장의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이 사건은 일파만파로 커져 모든 언론의 집중 관심을 받게 됐다. 결국 논문 표절 진위 여부를 가리지 못한 채, 지난 2월 15일 이 전 총장이 사퇴함으로서 사태는 불완전하게나마 마무리됐다.지난
매 학기 말 본교생들이 해야만 하는 강의평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과 수업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취지를 잘 살리고 있을까? △전임교원(정규직)에겐 ‘강의평가 점수’ 무의미 -강의평가를 담당하는 학적·수업지원팀은 강의평가 점수가 3.0이하(5.0만점)인 전임교원,강사(비정규직)의 명단을 각 단과대에 통보한다. 명단을 받
4일(월)부터 오는 8일(금)까지 2007학년도 여름학기 수강신청과 정정이 동시에 이뤄진다. 수강신청은 본교 수강신청 사이트(http://sugang.korea.ac.kr:7080)에서 할 수 있다. 수강 신청과 정정 기간이 같기 때문에 이 기간 외에 수강 과목을 변경할 수 있는 기회는 없다. 여름학기 개설 과목은 본교 포털 사이트(http://por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