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고연전 축구는 전국대회 우승팀들끼리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연세대는 막강한 공격력을 본교는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갖췄다.
헤딩하는 4번 이세환 선수.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상대 패스를 차단하고 역습 찬스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담당했다. 이세환 선수의 활약으로 미드필더에서 상대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공을 쫓고 있는 본교 11번 전원근, 연세대 18번 김동민 선수. 본교 김상훈 감독은 중앙수비수 전원근 선수를 최전방 공격수로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고교시절 공격수로도 활약했던 전원근 선수는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며 여러차례 공격찬스를 만들어냈다. 특히 후반 3분 날린 감각적인 시저스킥은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전원근 선수와 함께 '2톱'에 위치한 이재민 선수. 빠르고 저돌적인 돌파가 인상적이었다. 아직 2학년인 이재민 선수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이기도 하다.
후반 교체 투입된 14번 김오성 선수가 날린 슈팅이 아깝게 골문을 비켜나갔다. 연세대 1번 정의도 골키퍼가 놀란듯 공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프리킥 찬스에서 보통 9번 이용래 선수가 킥을 했지만 경기 종료가 경기 종료가 가까워오자 가장 가까운 선수가 공을 차고 있다. 본교는 이날 여러차례 프리킥 찬스를 맞았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루즈타임에 연세대 13번 김홍일 선수가 날린 프리킥. 프리킥이 수비벽에 맞자 심판은 경기 종료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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