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고대신문)
오는 9일(일)과 12일(수), 15일(토) 3일에 걸쳐 ‘2008 전국 춘계 럭비리그전(이하 춘계리그전)’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본교 럭비부의 동계 전지훈련 결과를 살피고 춘계리그전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본교 럭비부가 참가한 대학A부에는 △연세대 △경희대 △단국대 등 충남대를 제외한 대학 1부 리그 4개 팀이 참가했다. 경기는 모든 참가팀 들이 각각 한번 씩 모두 경기를 펼치는 리그제로 운영된다.

본교는 이번 대회에서 춘계리그전 4연패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 춘계리그전의 경우 올해 본교와 함께 출전한 △연세대 △경희대 △단국대를 각각 21점과 12점, 24점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본교 럭비부의 전력이라면 대회 4연패라는 위업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월 16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진행된 전지훈련 후 가진 상무와의 연습게임에서 본교는 15여년 만에 값진 승리를 따냈고 선수들의 조직력 또한 최고조에 올랐다는 평가다.

정대관 럭비부 감독은 "동계훈련 기간동안 본교 럭비 선수들의 기량과 조직력이 잘 갖춰졌다"며 "마무리 훈련만 성공적으로 마치면 대회 4연패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올해 첫 럭비 고연전이 열릴 예정으로 대회 4연패 달성 여부 못지 않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9일(일) 대학A부의 첫 경기로 본교와 연세대간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경희대, 단국대와의 경기가 각각 12일(수)과 15일(토)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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