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류지태(법과대 법학과)교수가 암 투병 중 지난 4일(화) 별세했다.

영결식은 지난 6일(목) 법과대 교정에서 열렸다. 이날 영결식에는 본교 이기수 총장, 하경효 법과대 학장을 비롯해 많은 지인들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학내 게시판에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학생들이 많았다. 한 학생은 “류 교수님의 강의는 손가락 안에 꼽을만한 명강의였다”며 “수업이 끝난 뒤에도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시고자 하는 열정이 있는 분이였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고 류지태 교수는 1958년 서울 출생으로 △1981년 고려대 법학과 졸업 △고려대 대학원 공법학 석사 △독일 레겐스부르크대학교대학원 행정법 박사를 거쳐 지난 1999년 본교 법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고인은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한국공법학회 이사 △한국환경법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법조계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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