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소통연구회(회장=최동식 교수·이과대 화학과) 5차 워크샵이 지난 28일(금) 박물관 사회교육실(백주년기념관 지하 1층)에서 열렸다.

주제 1은 ‘민족종교의 지혜(인문계)’로 손장권(문과대 사회학과)교수가 발표하고 노길명(인문대 사회학과)교수와 김용휘(민족문화연구원)교수가 패널토론에 참여했다. 주제 2는 ‘민주화시대의 사법부 역할(사회계)’로 최장집(정경대 정치외교학과)교수가 발표했으며 패널토론에는 안순신(공과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교수와 윤영미(법과대 법학과)교수가 참여했다. 워크샵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총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 2007년 8월 구성된 학문소통연구회는 같은 해 11월부터 매달 한차례씩 워크샵을 개최하고 있다. 워크샵에선 △인문계 △사회계 △자연계 △의학계 등 여러 분야의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연구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한다. 이영훈(문과대 불문과)교수는 "학문소통연구회는 교수들 간 인적·학문적 교류가 제한돼 있는 상황에서 소통 증진과 더불어 다른 분야의 연구 테마에 관심을 갖는 좋은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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