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캠퍼스에 위치한 간호대에도 여학생 휴게실이 필요하다.

인문계 캠퍼스에는 여학생 회관이 있고 홍보관에는 마실이라는 쉼터등이 있으며 자연계켐퍼스 또한 여학생 휴게실이 있어서 하루일과가 피곤한 여학생들이 쉬기도하고 책도 볼 수 있는 쉼터가 마련되어있다.

하지만 정작 총 인원의 98%가 여학생인 간호대에는 여학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지 않아 다음 수업을 듣기위해서 녹지에 계속 남아있어야 할 경우에는 빈 강의실이나 바깥 벤치에 앉아있는경우가 대부분이다.

간호대 학생들은 다른 과 학생들과는 달리 하루 일과를 모두 녹지캠퍼스에서 보내게 되는데 정작 간호대에는 마땅한 여학생 휴게실이 없다. 한 건물에서 같이 생활하는 의과대의 여학생들과 간호대 여학생들을 위해 피곤한 몸을 쉴 수있는 여학생휴게실이 하나쯤은 생겨야 하지 않을까?

 송영순 (간호대 간호 02)

 
 
요즘 강의를 들어가면 인원수를 고려하지 않은 강의실 배정 때문에 학생들이 곤혹스러워한다. 나도  전공수업에 조금 늦었던 일이 있었는데 이미 강의실이 차버려서 수업 도중,빈자리를 찾아 서성였다. 전공수업만이 아니다. 여러 학생들이 같이 듣는 교양수업의 경우는 그 폐해가 더욱 심하다. 자리가 없어 계단에 걸터앉아 강의를 듣는 경우도 많다. 학생들에게는 좀 더 나은 공간에서 수업을 받을 권리가 있다. 인원수를 고려한 학교 측의 강의실 배정과 학생들의 편의를 고려하는 학사행정이 절실한 때이다.

 한아름 (문과대 국문 02)

 
 
서창캠퍼스 도서관 4층,5층 열람실 앞에 종종 담배를 피는 학생들이 있다.
열람실 내에서는 금연이기 때문에 밖에 나와 피는 거라고 하지만 열람실 문 앞에서 담배를 피면 문을 여닫을 때 담배냄새와 연기가 열람실 안으로 들어온다. 특히, 문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문을 여닫을 때마다 담배연기 냄새를 맡게 된다. 더군다나 담배만 피우는 것이 아니라 담배를 피우면서 삼삼오오 모여서 수다를 떨기 때문에 그 소리가 공부하는 학생들에게까지 들린다. 이는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불편이 되기 마련이다. 별거 아닌 일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남에게 피해주는 행동은 삼가야 하겠다. 조금 더 배려를 해준다면 더 나은 도서관 문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고은지(인문대 중문 02)

 
 
며칠 전 수업을 듣기 위해 다람쥐길을 걷고 있던 중이었다. 앞쪽에서부터 사람들의 이동이 눈에 띄게 더디기 시작했다. 알고 봤더니 학교 우체국 봉고차가 다람쥐길에 들어서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람쥐길은 하루에도 많은 학생들이 오고가는 지름길이다. 특히 쉬는 시간에는 강의를 듣기 위해 이동하는 인구만으로도 대단히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 곳에 난데없이 차가 다닌다는 사실이 이해할 수 없었다. 그 일로 인해 하마터면 강의시간에 늦을 뻔했다. 앞으로는 이런 일로 인해서 학생들이 얼굴을 찌푸리게 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이수인 (문과대 사회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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