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진보신당 공동대표의 강연회가 오는 23일(화) 오후 7시 문과대학 서관 401호에서 열린다.

‘한국 사회에서 진보정당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빨갛게 물들기 좋은 가을’이란 기획강연회의 마지막 행사다. 이전엔 지난 10일(수)과 16일(화)에 각각 영화감독 변영주 씨와 진중권 중앙대 독문과 교수의 강연회가 열렸다.

박상헌 진보신당을 지지하는 고려대학교 학생모임 회장은 “진보적인 내용을 학내에서 보다 많은 학우들과 공유하고 담론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만 이번 강연회를 준비할 때 학교 측의 공간대여에 대한 비협조적인 모습이 아쉬워 앞으로는 해소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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