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안암병원(병원장=손창성)이 지난 6일(금)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이기환)와 ‘소방공무원 외상 후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선 본교 안암병원 외에도 서울대 등 6개병원의 협약이 함께 이뤄졌다.

본 협약에 따라 서울시 소방공무원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엔 소방공무원이 업무수행 중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돼도 예방 및 치료가 잘 이뤄지지 않았으나 앞으론 △상담 △진료 △지속적인 예방교육 등 전문적인 관리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소방재난본부 직원 박정선 씨는 “치료에 중점을 두기보단 자체교육이나 상담을 통한 예방을 더 우선시 할 예정”이라며 “현재 구체적인 운영방침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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