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 곽유지 장학회 장학기금’이 본교 일본인 교환학생 9명에게 지난 19일(목) 전달됐다.

청산 곽유지 장학회는 재일교포 사업가인 교토 ANA호텔 곽유지 회장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으며,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본교의 일본인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유학경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장학생은 1년간 △왕복항공료 △기숙사비 △생활비 등을 지원 받으며, 본교 일어일문학과 학생에게 한국어 학습 튜터링을 받게 된다.

곽유지 회장을 대신해 장학증서를 수여한 이기수 총장은 “열심히 공부하며 한국을 알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좋은 멘토도 만나라”며 “본교에서 즐겁고 행복한 1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장학금을 전달받은 스가이와 다카히로 씨는 “장학금의 뜻에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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