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순 씨가 어머니 뜻에 따라 이과대 화학과에 50만 달러(약 6억 1천만원) 기부를 약정했다. 이현순 씨의 기부금은 어머니 성함을 딴 ‘양양분 여사 장학기금’ 으로 집안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25일 본관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기부약정식에서 이현순 씨는 “배움에 대한 열망이 있지만 집안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도움을 주려고 기부를 결심했다”며 “학생들이 어머니 이름아래 열심히 공부해 좋은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양분 여사는 가난한 시절을 사기그릇 조각을 모아 살림을 이어나갔고 낙원동에서 가게를 하며 돈을 모았다. 모은 돈으로 마련한 땅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다가 최근 정부로부터 보상을 받아 그 돈을 기부하게 됐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고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이현순 씨가 어머니 뜻에 따라 이과대 화학과에 50만 달러(약 6억 1천만원) 기부를 약정했다. 이현순 씨의 기부금은 어머니 성함을 딴 ‘양양분 여사 장학기금’ 으로 집안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25일 본관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기부약정식에서 이현순 씨는 “배움에 대한 열망이 있지만 집안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도움을 주려고 기부를 결심했다”며 “학생들이 어머니 이름아래 열심히 공부해 좋은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양분 여사는 가난한 시절을 사기그릇 조각을 모아 살림을 이어나갔고 낙원동에서 가게를 하며 돈을 모았다. 모은 돈으로 마련한 땅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다가 최근 정부로부터 보상을 받아 그 돈을 기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