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7시경 본교 사범대 모 교수가 연구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성북경찰서 안암지구대 관계자는 “연구실에서 노끈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목을 매달아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7시 25분경 학교에 찾아온 교수의 부인이  연구실에 인기척이 없자 경비실에 연락해 문을 열었고, 본교 캠퍼스폴리스와 119구조대, 경찰서 측에 신고했다. 캠퍼스폴리스 관계자는 “연구실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유족들의 뜻에 따라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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