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대 학생회(회장=지용현)는 주요 공약으로 △정통관 건립 △교류반 확대 △전공소모임지원 △복수/이중전공 관련 설명회 개최 △문자 서비스 △PC실 점검을 내세웠다. 공약 이행정도에 학생들은 5점 만점에 2.6점을 줬다.

학생들이 잘했다고 생각한 공약은 ‘문자서비스(17.6%)’였다. 학생회는 대자보에 붙은 내용을 요약해 학생들에게 문자로 전달했다. 반면 ‘정통관 건립’ 공약은 29.4%로 가장 부족했던 활동으로 꼽혔다. 정통관은 작년 9월에 시공식을 가졌으나 현재 공사가 중지된 상태다.

학생회는 올해 전체적으로 성과가 저조했다고 자평했다. 정통대 지용현 학생회장은 “전체적으로 이행되지 않은 사업들이 많은걸 보면 노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정통관 건립은 이번엔 성과를 제대로 내지 못했지만 학생회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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