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자유광장은 군대 관련 이야기로 시끄러웠다. (음하하하)가‘유승준 씨의 입국을 허용하지 않기로 한 병무청 결정’에 관한 글을 올리자 유 씨에 관한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anytime)은 유승준 씨와 관련해“인간의 진실성은 천 마디의 말보다 하나의 행동으로 표현되는 법이다”며 “군입대 약속을 지키려고 했다고 우겨봐야 결국 약속을 어긴 것은 사실이고, 그는 평범한 사람들을 기만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허리케인 죠)는 “스티브 유의 행동이 떳떳하지 못했다해도 입금금지까지 하는 것은 심하다”고 반박했다. 이렇게 군대를 이유로 국적을 버린 유씨의 이야기는 계속됐고 어느새 화제는 군 가산점 문제로 이어졌다. 

(군가산점)은 “군복무의 의무를 지킨 남성들이 분명 일정한 형태의 보상을 받아야하지만 남자에게만 일정한 형태의 이점을 주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또한 “26개월 혹은 30개월의 군복무가 시험 준비와 응시시 군필 남성에게는 불리한 조건으로 작용한다. 허나 이러한 불리한 여건에 대한 보상은 군필자 대 ‘비’군필자 할당제 또는 특정 분야 특별 전형과 같은 방식으로 나타나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닙니다)는 “26개월의 준비기간은 엄청난 차이를 가져온다”며 “여성들은 26개월 간 강제로 공부 못한 남성들에게 주는 보상을 빼앗아서 극복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중성인)은 “병역의무이행에 대한 보상은 적절한 방법으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한 모두에게 주어져야한다”고 했다. 그 대안으로 “공무원으로 채용시 군필자에 한해 호봉을 몇 호 올려주는 방식을 취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게) 역시 “군필자에게 적절한 보상은 필요하나 그 보상이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막아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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