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드는 청춘의 정답
우리가 만드는 청춘의 정답
  • 장용민 기자
  • 승인 2012.03.05 0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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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기획] 대학생, 껍데기를 벗다

1. 고대생이 말하는 대한민국 입시
2. 고려대와 서울대 출신
3. 학점의 허구
4. 교양수업과 교양인
5. 외국어 공부는 없다
6. 종적인 만남의 가치
7. 쓸데없는 일을 하자
8. 창의력의 모호함
9. 스펙형 경력의 함정
10. 껍데기를 벗은 사람들

요즘 열리는 콘서트 형태의 유명인사와 젊은 세대가 만나는 자리마다 반복되는 질문과 대답이 있다. ‘스펙 쌓기가 어려워요’라는 푸념 섞인 질문과 ‘스펙에 끌려다니지 말고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합니다’라는 당연해 보이는 답변. 모두가 그 답에 공감을 한다. 스펙만 쌓는 것은 답이 아닌 것이 분명하다. 그렇지만 다른 ‘정답’을 몰라 흔들리고 있다. 대한민국 청춘은 시작부터 불안하다. 20대의 시작을 수능과 논술시험 등의 관문을 통과하는 것으로 맞이한다. 또한 그 결과는 평생의 꼬리표가 되어 자신을 따라다닌다. 대학을 다니면서도 마찬가지다. 학교 수업을 따라가며 학점 관리를 하지만 무언가 부족해 보인다. 학점을 기계적으로 따는 자신을 발견하며 괴로워한다.


또 우리는 언제나 바쁘다. 하는 것도 없이 바쁘다. 그러다가 많은 대학생이 취직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졸업까지 맞이한다. 우리에게는 좀 더 구체적인 무언가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학생, 좁게는 우리 고대생의 현실 속에서 답을 찾고자 한다. ‘스펙을 깨라’는 이 시대의 멘토들의 조언처럼 세상을 대학생의 시각으로 바라보려 한다. 그들의 말이 맞는 지 확인하고, 우리가 잃고 있는 대학생의 삶을 제시할 계획이다.

고대신문이 2012학년도 1학기에 10개의 기획으로 구성하는 <껍데기를 벗다>에서 대학생의 입학에서 졸업, 수업과 대외활동을 조금은 어긋나게 비춰보고자 한다. 대학생 스스로가 변해야 학교를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사회가 기대하는 대학생의 모습에 변화를 줄 것이다.

청춘은 슬프지 않다. 청춘은 본래 세상을 바꾸는 중심이었다. 멘토가 세상을 바꾸지 못한다. 그들은 단지 제시할 뿐이다. 정답은 우리가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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