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서비스노조 서경지부 고려대분회(분회장=이영숙, 미화노조) 노조원 230여 명이 20일 낮 12시 자연계 북문에서 집회를 열었다. 미화노조는 집회에서 의료원 소속 미화노동자의 시급을 5100원으로 인상하여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용역업체와 계약하는 비정규직구조 철폐를 주장하고 근무 중 의사와 간호사가 무시하는 태도를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미화노조 이영숙 분회장은 “학교보다 수익이 더 많은 의료원이 시급 5100원도 불가능하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협상이 결렬되면 의료원장실에 직접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 서관 옆에서 집회중인 미화노조. (사진 | 신희성 기자 shs@)

이번 집회에 △문과대 학생회 △문과대 철학과, 한국사반, 사범대 역교과 학생회 △신바람학교 △다함께도 참여했으며 정경대 학생회는 정대 후문에서 홍보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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