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와 자연계 실험연구동 신축이 구상 중이다. 신축 기숙사는 안암학사 남학생동 뒤편에 지어질 예정이다. 규모는 연면적 8450이며 지상 7층으로 지어진다. 입사 대상은 대학원생과 외국인학생으로 예정돼있다. 현재 시공사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신축 기숙사의 구체적 구성과 편의시설 위치는 6월경 확정될 예정이다. 시설부 조기찬 주임은 “현재 설계단계는 마쳤지만 구체적 계획은 논의 중이며 조만간 착공을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본교는 이번 기숙사 신축을 위해 국고지원 신청을 한 상태이다. 국토해양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 소유부지 내 기숙사를 건설하면 국민주택기금을 저리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 신축 기숙사가 지어질 부지. 사진 | 장지혜 기자 bird@

자연계 실험연구동은 아산이학관 뒤 공터에 지어질 예정이다. 실험연구동이 신축되면 녹지에 있는 생명과학관이 신축 건물로 이전된다. 건물 신축으로 생명과학관(녹지)이 이전되고, 남게되는 건물 공간에는 보과대의 일부가 이전하는 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활용책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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