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대학원 등록금 인상을 반대하는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등록금인상규탄 공동집회’가 6일 본교 본관과 연세대 백양로에서 진행됐다. 일반대학원 총학생회(회장=배상미, 원총)와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서은영)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집회에선 10여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선언문 낭독과 서명운동이 이뤄졌다. 배상미 원총학생회장은 선언문 낭독에서 “학교가 등록금을 2% 인상하고, 물가상승률 3.1%에 비하면 오히려 인하한 수치라고 주장한다”며 “등록금 인하촉구를 통해 대학원생들의 부담을 줄여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원총은 모아진 서명을 총장실에 전달하고 대학원 운영 개선을 촉구할 예정이다. 등록금 인상반대를 위한 서명운동은 15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