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자 학교에서는 독감예방주사 공고가 붙었다. 그런데 한가지 이상한 점은 서창캠퍼스의 독감예방주사 가격은 안암캠퍼스에 비해 천원이 비싼 7천원 이었다. 게다가 학교 안의 보건소에서 주사를 맞지 못하고 학교측에서 지정한 병원에서 맞아야 한다고 한다.

여기에 따른 학생들의 여러 가지 재미있는 추측까지 나돌고 있는데 ‘조베리카’ 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계절차가 심한 조치원의 독감은 서울의 독감보다 더 심해 더 독한 약을 사용해 천원이 더 비싸졌다는 터무니없는 의견까지 나돌고 있다. 이에 따른 학교측의 해명이 필요할 듯 싶다. 

김주성 (자과대 식품생명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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