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학교에서 촬영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방송출연으로 인한 불편에 대해서는 전혀 대책을 세우고 있지 않는것 같다. 지난번 본교 기숙사에서는 <회전목마>촬영이 12시까지 진행됐다. 학생들이 잠이들어야 할 시간을 훨씬 넘긴 상황에서도 촬영이 지속되면서 학생들의 제대로 잠을 잘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촬영스탭과 연기자의 소음으로 인해 학생들은 편안히 쉴 수도 없었다.

방송촬영으로 인해 본교가 널리 홍보되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그 전에 학생들의 편의를 우선시해야 할 것이다. 

김소연 (사범대 영교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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