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을 하기 위해서 중도관 로비를 자주 이용한다. 그런데 중도관로비를 찾을 때마다 컴퓨터 들이 고장난 모습을 보면 과연 학교가 학생들을 위하고 있는지 의심이 든다.

중도관 1층에는 대략 8대의 컴퓨터가 있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중 진짜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것은 1∼2대에 불과하다. 그렇지 않아도 교내에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는 그 절대적 양이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나마 지나가면서 간단히 검색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컴퓨터를 쓸 수 있는 곳은 일부 단과대에 비치된 컴퓨터와 원스톱서비스센터, 중도관 등지로 알고 있다. 많지 않은 숫자에 관리까지 소홀하면 사용하는 학생들이 불편하리라는 것 쯤은 학교 당국에서도 잘 알것이다. 앞으로 검색용 컴퓨터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부탁한다.

이경수(정경대 정경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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