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광장에 위치한 ‘에스프레소 인 뉴욕’은 학생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어 왔다. 음료를 시키지 않고도 편히 쉴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세미나 준비를 하거나 공강 시간을 때우기 위해 자주 찾았었다.

그러나 얼마전부터 음료를 주문하지 않고는 이곳에서 머무를 수 없게 되었다. 음료를 시키지 않고 앉아 있으면 점원이 메뉴판을 들고 와 주문을 요구한다. 학생들을 위해 있는 공간이고, 지금까지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개방되었던 공간이었던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휴식 공간으로 개방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김동균(언론학부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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