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캠퍼스에는 지저분하고 낡고 부셔져 있는 건물과 물건들을 많이 보게 된다. 그런 부분들은 즉각즉각 학교측에 건의를 해서 개선해야 할 책임은 올 해 생명환경과학대 학생회장을 했던 필자에게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자연계 캠퍼스와 학생들에게 무관심한 학교측에 더욱 심각한 문제가 있다.

흔히 본교라고 말하는 인문계?렵蚌봇?중앙광장에 이어 교양관이 들어섰고, 현재는 100주년 기념관을?糠뻐?짓고 있다. 반면 이공계 캠퍼스에는 그 흔한 잔디조차??재정이 부족한지 곳곳은 헐벗은 채 방치되고 있다. 학생들이 사용하는?셈갹체냅?벌써 몇 주째인지 농구골대가 파손되어 볼품없이 전시(?)돼 있다.

학교측에 한 가지 제안을 하고 싶다.  학생-학교 직속 건의 시스템으로 바꾸고 학교 홈페이지에 [불편사항 신고함] 게시판을 개설해 학생이 직접 학교측에 불편사항을 건의하고, 해결되었는지 다시 확인해볼 수 있는 체계로 하도록 하자.

나영필(인터넷 독자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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