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학내에 감기에 걸린 학생들이 늘고 있다. 얼마 전 평소 같이 다니던 친구가 감기에 걸렸지만 그 친구는 매일 수업이 늦게 끝나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공강 시간에 중앙광장에 있는 보건소를 찾아갔다. 그런데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도 아무런 인기척이 없었다. 뿐만 아니라 증상을 설명하고 약을 받아 나오면서 인사를 하는데도 아무 대답이 없었다. 학생들의 의료복지를 위해 자리한 보건소가 마치 와선 안될 곳으로 느껴졌다.

보건소에 계시는 선생님들께서는 학생들이 아파서 방문하는 곳이니 만큼 조그만 더 친절하게 학생들을 맞아주셨으면 좋겠다.

인터넷 독자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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