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아이스하키부가 지난달 26일부터 5일간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24회 유한철배 전국대학 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대학 4개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본교는 △광운대를 4대 0으로 △한양대를 7대 2로 △경희대를 10대 2로 누르고 3연승을 기록하며 패권을 차지했다.

1936년 창단된 본교 아이스하키부는 지난해 10월에 열린 <제58회 전국종합 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학 강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방승환(사범대 체교4)씨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4골 2도움을 기록한 김원중(사범대 체교1)씨와 2골 4도움을 기록한 김근호(사범대 체교2)씨가 포인트상을 받았다. 지도자상은 본교 최태호 코치에게 돌아갔다.

<유한철배 대학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는 1968년 아이스하키 명예회장직을 맡은 ‘故 유한철’씨를 기리기 위해 유한철씨가 타개한 81년부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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