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관 1층 리모델링과 학생회관 엘리베이터의 재설치가 마무리됐다. 과학도서관 공사는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엘리베이터 공사는 작년 11월부터 시작돼 올해 3월 말까지 4개월간 진행됐다.

리모델링 전(위)과 후(아래) 과학도서관 1층의 모습.
리모델링 전(위)과 후(아래) 과학도서관 1층의 모습.

 기존 과학도서관 1층은 휴식 공간 없이 열람실만 있었지만, 작년 1월부터 시작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재원으로 로비·라운지·열람실을 갖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모든 좌석에 노트북 사용을 위한 콘센트와 USB 포트를 설치했다. 캐럴 존과 아이디어 룸도 배치해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조성했다.

 김재욱(공과대 기계19) 씨는 리모델링 전까진 공기가 탁해서 1층은 사용하지 않았다앞으로는 1층을 자주 찾을 것 같다고 했다. 윤혜정(문과대 불문18) 씨는 미래관이랑 비슷한 건물이 자연계 캠퍼스에도 생겨 좋다고 말했다.

 

고장이 잦던 학생회관 엘리베이터는 3월 말 재설치돼 가동 중이다.
고장이 잦던 학생회관 엘리베이터는 3월 말 재설치돼 가동 중이다.

 고장이 자주 나던 학생회관 엘리베이터도 새 것으로 교체됐다. 기존 11인승에서 18인승으로 바뀌었고 1350kg까지 실을 수 있다. 이예나(생명대 식품공학17) 씨는 리모델링 전 엘리베이터에 갇힌 적이 있어 불안했다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안전해진 느낌이 들고 크기도 커져 좋다고 말했다. 황선호 건축팀 차장은 공용 엘리베이터인 만큼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깨끗하게 이용하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 이현주 기자 juicy@

사진 | 배수빈 기자 subeen@, 고대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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