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1의학관

20일 안암병원 확진자 나와

추가 확진자는 없어

 

교직원 가족의 코로나 확진으로 하루 동안 폐쇄된 경영본관
사진|박상곤 기자 octagon@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감염이 연일 이어지며, 본교 건물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먼저, 15일 제1의학관 의공학교실에서 근무하던 대학원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 직후 제1의학관은 17일까지 건물을 폐쇄했다.

  20일에는 안암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에 따르면, 병원 내 감염으로 밝혀졌다. 안암병원 홍보팀 직원 정해성 씨는 “환자와의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진을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며 “이후 해당 병상에 대한 소독과 방역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구성원의 가족이나 본교 방문자 등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건물을 폐쇄한 사례도 있었다. 경영대는 18일 교직원의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자 하루 동안 경영본관을 폐쇄하고 방역에 돌입했다. 해당 교직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공학관에도 확진자가 다녀갔다. 방문 당시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는 아니었다. 공과대 관계자는 “확진자는 공학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외부인”이라며 “13일 공학관을 방문하고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과대는 19일 저녁 해당 소식을 전달받은 후 즉시 방역을 실시했다. 밀접 접촉자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글|이승빈 기자 bean@

사진박상곤 기자 oct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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