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여파로 국제하계대학은 취소됐지만, 국제동계대학은 온·오프라인 수업을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강영선 국제교육팀 부장은 학생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는 학습환경을 선택할 수 있도록 두 가지 방식을 결합해 수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국제동계대학은 1228일부터 115일까지 진행된다.

  수업료에도 변화가 생겼다. 과목당 수업료를 기존 40만 원에서 계절학기 수업료와 동일한 323700원으로 인하했다. 코로나19에 따른 학생들의 어려움을 감안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수강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국제교육팀 직원 오창환 씨는 정규 계절학기에는 영어강의 수가 부족하기에 국제동계대학이 학생들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동계대학원서 접수는 해외 대학생들의 경우 1120일까지 가능하며, 본교생은 1127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승빈 기자 b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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