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학과 신설해 발전 도모

코칭으로 교육방식 전환

코로나 여파로 행사 간소화

세종캠 설립 40주년 행사에 학·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캠 설립 40주년 행사에 학·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캠 설립 40주년 기념식이 28일 농심국제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정진택 총장, 김영 세종부총장을 비롯한 학내외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재호 이사장은 축사에서 세종캠퍼스는 실용과 융합학문 중심으로 특성화하면서 발전하고 있다자부심을 갖고서 학교 발전을 위한 발걸음에 매진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본 행사에서는 4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축사 낭독에 이어 세종캠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정진택 총장은 비전 선언을 통해 앞으로의 세종캠 발전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비전의 핵심 키워드로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연구혁신’, 뉴노멀 시대에 필요한 교육혁신’, 행정수도 세종시 완성에 기여할 지역혁신이 꼽혔다.

  연구혁신으로는 스마트도시학부를 비롯한 3개 첨단학과 신설을 꼽았다. 학과 신설외에도, 세종캠은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등 2개 학과의 정원을 늘렸다. 미래산업 연구를 주도할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또한, 교육혁신을 위해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는 플립러닝수업 모델을 도입해 기존의 티칭의 방식에서 코칭으로의 교육방식 변환을 시도했다. 세종시와의 협력에도 힘쓸 예정이다. 정진택 총장은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해 신 수도권의 경제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 감염을 우려해 오프라인 행사는 간소화하고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했다.

 

글  l  송다영 기자 foreveryoung@

사진제공  l  홍보기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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