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이 리모델링을 실시하면서 열람실을 이용할 수 없게되자 열람실이 부족하게 돼, 학교측에서는 대체 열람실이 여러 곳에 설치하였다.

 개강과 함께 수업이 진행되면서 강의실에서 공부를 할 수 없어 대체 열람실이 설치되어 있다는 대강당으로 갔다.

하지만 친구와 공부를 하기 위해 대강당으로 찾아갔을 때, 대강당 강의실의 문은 ‘죄송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굳게 닫혀있었다.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열람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중앙광장 열람실에도 빈 공간에 책상이 설치되었지만, 개강과 동시에 학생들이 몰리면서 중앙광장은 새로 설치된 책상에까지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몰린다. 결국 학생들은 대체 열람실을 찾게 되는데, 학교측에서 운영한다는 대체열람실마저 이렇게 굳게 문을 닫고 있으면 학생들은 공부할 공간을 찾지 못하고 발을 동동 굴러야만 한다.

 리모델링이 완료될 때까지 학교측에서는 대체 열람실을 바르게 운영하였으면 좋겠다.


 이정아(사범대 영교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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