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산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교육과정의 접근성 제고가 목표

 

정진택 고려대 총장을 비롯한 7개 컨소시엄대학 총장 부총장들이 2일 본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을 비롯한 7개 컨소시엄대학 총장·부총장들이 2일 본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산업 컨소시엄 대학 학술교류 협정 체결식’이 2일 본관에서 진행됐다. 본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혁신공유대학사업)’에서 에너지신산업(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행사에는 정진택 총장, 유진희 혁신공유대학본부장, 여정성 서울대 부총장 등 참여 대학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혁신공유대학사업’은 국가 차원의 신기술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디지털 신기술을 에너지신산업, 인공지능, 빅데이터, 차세대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8개의 분야로 나눠 각 분야에 선정된 대학들이 표준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전공과 관계없이 이공계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사업의 과제다. 본교는 에너지신산업 분야 중 생산 및 경영 분야의 고등교육체제 구축을 담당해 발전시킬 계획이다.

  유진희 혁신공유대학본부장은 “처음 실행되는 교육과정인 만큼 어려움이 있겠지만 대학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고등교육의 사회공헌 수준이 한층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진택 총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학이 국가경제발전에 어떻게 이바지할지 고민했다”며 “공유와 협력으로 선순환 교육생태계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글 | 권은혜 기자 favori@

사진제공 |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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