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인프라 투자로 의료계 선도

“진료·연구 등 대전환 이룰 것”

 

​제 16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영훈 교수가 연임됐다.
​제16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영훈 교수가 연임됐다.

 

  제15대 의무부총장으로 임기를 마친 김영훈(의과대 의학과) 교수가 제16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연임됐다. 임기는 1일부터 시작해 2023년 2월 28일까지 본교 의료원을 이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면서 “모든 구성원 덕분에 코로나19를 비롯한 의료계와 사회 전반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진료·연구·사회공헌 등 모든 분야에서 대전환을 이뤄 초일류 의료기관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2019년 제15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취임했다. 그는 본교 의과대학과 병원 인프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정릉 메디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하는 등 고대의료원이 넥스트 노멀 시대를 선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료원장 연임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재임했던 홍승길 전 의료원장 이후 14년 만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본교 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캘리포니아대학교 시더스 사이나이병원 부정맥연구소에서 연수했다. 고대안암병원 부정맥센터장, 제26대 고대안암병원장, 대한부정맥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의료계 및 의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글 | 김시현 기자 poem@

사진제공 | 고려대의료원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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