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가족공원으로 향하는 샛길에서 마주친 미르폭포. 자그마한 폭포는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자신만의 속도로 흐른다.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를 따라가다 잃어버린 ‘나’의 시간을 떠올려본다. 우리 모두의 나날이 각자의 속도에 맞춰 흐르길 바란다. 

 

문도경 기자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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