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환대 2층 휴게실 앞 학과별 우편물함에 몇 달째 밀려 있는 편지, 광고물, 고지서 등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실험실에 날아드는 학술지의 경우 발행일이 한참 지난 것부터 최근호까지 있는 것은 기본이고 에버랜드, T-셔츠공장, 각종 이벤트 회사들로부터 날아든 전단까지 마구잡이로 널려 있습니다.
 
우편물을 분류를 하시는 분들이 나름대로 학과와 실험실 별로 우편함에 분류를 해놓기는 했지만, 워낙 밀려있는 분량이 많아 최근 온 것과 예전에 온 것의 구분이 되지 않고 보기에도 좋지 못한 인상을 줍니다.

우편물의 주인이 그때 그때 자신의 우편물을 수거해 가야 하나, 이것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우편물의 대다수를 찾지하는 핸드폰 고지서 같은 것은 학과가 아닌 자신의 집으로 주소변경을 해놓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각 과 학생회장들은 각종 이벤트 홍보회사로 부터 온 광고물들을 적절히 제거해 이러한 혼란을 줄였으면 합니다. 

최기영(생명환경과학대학 식자경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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