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화)부터 전국대학야구 추계리그가 열렸다. 본교 야구부는 25일(수) 광주 송원대와의 경기에서 7회 19대 4로 콜드게임승을 거뒀고 27일(금) 인하대를 맞이해 8대 4로 이겼다. 이로써 본교 야구부는 2연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송원대와의 경기에서 본교 야구부는 1회말 상대팀에게 3점을 내줬다. 하지만 2회초 공격에서 김정환 선수(사범대 체교01)의 만루홈런을 비롯, 선수 전원이 출루하는 맹타격으로 12점을 따냈다. 그 후 6회말에 1실점을 했지만, 5회초, 7회초에 각각 1점, 5점을 득점하면서 승리를 굳혔다.

27일 인하대와의 경기에서는 선발투수 김대우 선수(사범대 체교03)가 4회초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2회말 2아웃 주자 2,3루 상황에서 허대욱 선수(사범대 체교01)가 2타점 안타를 치며 첫 득점을 했고, 이어 3회말 상대팀 에러로 1득점을 한 후 조성혁 선수(사범대 체교02)가 3타점 홈런을 치며 6대 0으로 점수차를 벌였다. 이후 5회와 7회에 2점씩을 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안정된 투구와 호수비로 경기를 8대4로 마무리 했다.

본교 야구부는 오늘(30일) 정오 건국대와 경기를 치룬다.
저작권자 © 고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