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 후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 또한 공강시간을 열람실에서 보내기도 하고 새로 듣는 수업에 관련된 도서를 찾아볼 겸 자주 찾고 있다.
그러나 요즘 도서관을 가면 손쉽게 도서를 검색하기 힘들다.

도서관 일층 로비에 비치되어 있는 컴퓨터들이 책만 검색할 수 있게 된 것이 아니라 인터넷도 이용할 수 있게 돼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작 도서 검색을 하기 위해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이 인터넷을 하는 사람 뒤에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도서관에 따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는데 굳이 도서검색용 컴퓨터마저 인터넷을 할 수 있게 해 사람들의 불편을 사고 있는 것이다.

도서검색의 편의를 위해 도서만을 검색할 수 있도록 컴퓨터의 이용제한이 필요할 것이다.

학생들의 불편을 하루 빨리 최소화하여 좀 더 효율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 
                                                                                                      
                                                             정기완 (경영대 경영04)

저작권자 © 고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