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있었던 정기 고연전에서 본교는 연세대를 맞아 2승 1무 2패의 전적으로 아쉽게 승부를 내지 못했다. 본교와 연세대의 열띤 응원전마저 빛바랬다. 모름지기 단칼 승부는 분명한 결과를 내야하는 법. 무승부는 없다. 본교 운동부는 이번 정기전을 위해 피땀흘려가며 훈련에 훈련을 거듭했다. 감독과 코치, 선수들 모두 투지를 불태웠다. 이제 오는 17일(금) 잠실벌에서 대망의 개막식이 열리고 선수들이 흘려온 땀방울의 결실을 볼 때가 왔다. 시합을 하는 모든 경기장마다 승리의 뱃노래가 울려 퍼지길 기대해 본다. 본교생과 연세대생 모두 혼을 불태울 이번 경기에서 본교의 필승, 전승, 압승을 다짐해보며 양교 운동부의 전력을 분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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