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카드 바뀌냐구요?”

최근 확실시 된 「서울은행」과 「하나은행」의 합병으로 인해,  은행 현금카드로 사용하는 학생증에 변화가 있는지 궁금해하는 본교생들이 많다.

먼저 학생증의 경우,「서울은행」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은행이 합병되는 초기라서 아직 정확한 정책이 발표되지 않은 상태이며 현재로서는 학생증에 변화가 없다고 한다.

 아직 두 은행의 통합이 초기 단계인 탓에 전산망 통합에 대한 추진이 전혀 없다. 따라서 「서울은행」 카드로 「하나은행」의 전산망을 이용할 때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는 없다.

연세대의 경우 「한빛은행」 카드를 학생증과 현금카드로 이용하고 있는데 작년「한빛은행」과 「평화은행」이 합병돼 「우리은행」으로 거듭났음에도 불구하고 전과 변함 없이 한빛은행 카드로 학생증을 발급 받아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에 아무런 불편이 없다고 한다. 지난 6월에 모든 전산망의 통합 작업을 거쳐「우리은행」모든 지점에서 「한빛은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평화은행」 카드를 가지고 있는 학생 역시 「우리은행」지점이나 전산망 서비스를 통해 수수료 없이 현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전산망 통합에는 시일이 많이 걸리므로 본교의 경우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할 수 있지만 내년 즈음에는 「서울은행」카드와 「하나은행」카드로 통합된 은행에서 사용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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