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본교에서는 글로벌 KU의 일환으로 많은 외국인 학생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그런데 이들 중 많은 수가 현지문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물론 본교에서는 외국인 도우미등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이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제도의 한계로 인해 많은 도움을 주지는 못하고 있다. 단적인 예로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 학생들과 친구가 되고 싶어 하지만 만날 기회조차 흔치않은 것을 들 수 있다.

몇 몇 적극적인 외국인들의 경우 한국학생들이 많이 있는 동아리에 들어가 활동하기도 하지만 아직도 대다수는 외국인끼리만 어울리고 있다. 연대의 경우엔 교내에 한국학생들과 외국학생들과의 교류를 주관하는 동아리가 많이 있고 그 활동 또한 활발하다.

그래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등 양자간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점에 착안해서 외국학생들과 한국학생들이 교류하는 동아리를 만들게 됐는데 자치공간의 부족으로 정기적으로 모일 공간이 부족하다. 학교측에서 이런 점을 고려해 주었으면 한다.

임화 (경영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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