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방학을 하면서 개인적인 이유로 기숙사에 머무는 학생이 많다. 특히 그들 중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방학 내내 안암학사에 머물러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들에게 단 한가지 걱정이 있다. 기숙사를 1월달까지 밖에 개방을 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들은 꼼짝없이 2월달에는 밖으로 나가야 한다. 서울에 친척집이 있는 학생들은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은 집으로 내려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한달만 살곳을 구하기가 쉬운 것도 아니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있어야 하는 곳이 학교행정으로 이유로 학생들을 밖으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 하루빨리 학생들을 위해서 올바른 조치를 취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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