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플라자가 완공된 후 학내에 의견이 분분하다. 스타벅스를 비롯한 상업시설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과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그런데 4층에 마련된 고대마루에 대해서는 양쪽다 관심이 거의 없는듯 하다. 휴게실이 4층에 있는 것이 부다아다며 여러의견이 잇긴 했으나 고대마루 사용에 대한 고찰은 없었던 것 같다. 평일에도 밤9시까지 여는 고대마루는 이용하기에 그리 불편하지는 않지만 주말에는 사정이 다르다. 토요일은 2시까지 개방이고 일요일에는 열지 않는다. 사실 주말에 학교에서 모이게 되면 갈 곳이 마땅치 않은데, 고대마루는 타이거플라자 내의 상업시설만도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학교 측에서는 상업시설의 영업시간동안만이라도 고대마루를 개방해야 할 것이다.

김정환(문과대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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