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가 만드는 웹진 ‘Kukey’(www. kunews.ac.kr)가 오늘 오픈했다. Kukey는 대학신문이 시도하는 최초의 생활정보 웹진으로 독자에 대한 새로운 서비스 방식으로 대학언론에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Kukey는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갖고 있는 많은 문제에 관한 관심에서 출발했다. 그 문제는 과연 무엇일까?
 
학교에 익숙하지 못한 새내기들은 학교 주변의 많은 음식점들에 당황하고 길을 헤멘다. 재학생들도 매 학기초마다 어느 하숙집이 적당한지 고민하는 데 시간을 뺏긴다. 또한 아르바이트를 구하고 싶어도 정보를 얻기 쉽지 않다. 이러한 문제로 힘들어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Kukey가 탄생했다.

 쿠키? 과자 사이트인가 하고 의아해 하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과자 사이트는 아니다. 단지 과자처럼 바삭한 재미와 은은한 여운을 가진 사이트이다. Kukey는 고대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 유용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생활정보 웹진이다. 인터넷을 매개체로 한 Kukey는 기존의 언론 매체나 정보지와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ukey는 크게 읽을거리, 맛집, 주거정보, 아르바이트, 생활편의시설, 디카 갤러리 등 여섯 코너로 구성되어있다. 각 코너는 사이트 방문자들과 신속하게 소통하고 유용한 정보를 쌍방향으로 제공하고 제공받는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읽을거리’는 학생을 포함한 고대 구성원들이 기고하는 칼럼을 위주로 구성되며, 웹칼럼 형식의 ‘커버스토리’와 한국사회의 각종 논쟁의 출발점을 찾아보는 ‘점화! 논쟁’ 그리고, 기자들이 시사 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주제들을 탐구하는 ‘kukey 기획’이 실린다. 또한, 인터넷 연재소설과 만화 등이 실리는 연재코너도 준비돼 있다. 이 같은 게시물에는 방문자들의 반응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댓글을 쓸 수 있도록 하고있다.

 kukey가 제공하는 주요 생활정보로는 ‘맛집’, ‘주거정보’, ‘생활편의시설’, ‘아르바이트’ 코너로 학생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살아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맛집 220여건, 주거정보 30여건, 생활 편의시설 100여건의 자료가 등록돼 있다.

‘맛집’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요리에 관한 정보가 담겨 있고 각 업소별로 주요메뉴, 위치, 배달 여부, 전화 번호, 영업시간 등의 항목별  정보와 각 업소를 직접 방문해 관찰한 후 자세한 정보가 게시된다.

‘주거정보’는 본교 인근지역의 하숙, 원룸, 고시원 등 주거시설의 정보를 담는다. 주거형태는 주거지역, 주거지역, 평수, 관리비 등의 사항 뿐만 아니라 각종 시설정보와 상세내용을 담고 있다.

‘생활편의시설’은 학교 인근의 각종 편의시설을 업종별로 분류해 각 상업시설의 정보를 정리해 담고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필요한 과외 정보와 기타 부업 정보들은 ‘아르바이트’코너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다. 이러한 정보들에는 다양한 사진들이 첨부돼 이용자들이 손쉽게 정보를 판단할 수 있게 했고, 각 코너별로 공통적으로 지역별로 업종별로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정보들은 kukey에서 자체 수집한 자료 뿐만 아니라 회원들이 자유롭게 필요한 내용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디카 갤러리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코너이다. 최근들어 급속히 사용이 늘어난 디지털카메라로 담은 학생들의 사진을 게시하며, 자주 이용하는 네티즌과 수준높은 사진을 게재하는 학생을 선정해 온라인 사진전과 같은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Kukey의 제작은 이미 지난 겨울방학에 시작돼 기자들의 노력과 시행착오 속에 이뤄졌다. 여기에는 학내와 관련기관의 협조도 적지않은 힘이 됐다. Kukey는 ‘진행형’이다. 아직 많은 개선점을 안고 있기에 Kukey의 기자들은 더 바빠질 것이다.

Kukey는 학생들과 호흡하는 웹진으로서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생활에 도움이 되는 소식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Kukey의 주인공은 바로 고대인이다. Kukey에 대한 학우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 지금 주소 창에 www.kunews.ac.kr을 입력하고 힘차게 엔터를 눌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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