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개그맨 이주일 씨가 전국적으로 금연열풍을 몰고 온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 금연열풍이 고대에는 미처 전해지지 않은 듯하다. 비흡연자들에 대한 예의가 많이 부족한 것은 예전이나 요즘이나 변함이 없는 듯하다. 흡연자들이 내뿜는 담배연기로 간접흡연으로 각종 기관지에 해가 됨은 물론이요, 렌즈를 끼는 학생들의 경우 연기로 인해 눈도 무척 쓰리고 아프다고 호소하곤 한다. 흡연자로서 겪는 보이지 않는 고역(?)은 다람쥐길에서 특히 심각하다. 담배를 피우면서 걸어가는 흡연자들로 인해, 그 뒤에 따라오는 이들은 어쩔 수 없이 담배연기를 연거푸 들이마셔야 하기 때문이다. 흡연자들 스스로의 매너와 양심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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